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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할 수 없는 악당같은 매력"…프리스틴V, 빌런美로 본상 노린다(종합)

기사입력 : 2018년05월28일 15:34

최종수정 : 2018년05월28일 15:3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걸그룹 프리스틴의 첫 유닛 프리스틴V가 미워할 수 없는 5색의 악당같은 매력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10인조 걸그룹 프리스틴의 5인조 유닛, 프리스틴V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싱글 앨범 ‘라이크 어 브이(Like a V)’ 쇼케이스를 통해 그간의 에너지 넘치면서도 발랄한 매력에 이어 강렬하고 색다른 콘셉트로 돌아왔다. 파워 앤 프리티(Power & Pretty)를 표방했던 원 그룹과 달리 유닛으로는 빌런(Villain, 악당) 같은 새로운 면을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걸그룹 프리스틴V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싱글 앨범 ‘라이크 어 브이(Like a V)’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네 멋대로(Get It)'는 원하는 것을 망설임 없이 얻어내는 자유분방함과 솔직함을 담아낸 메시지가 인상적인 곡으로 기존에 프리스틴이 시도하지 않았던 래칫 기반의 R&B 팝 장르를 선보인다. 2018.05.28 leehs@newspim.com

멤버 은우는 "학생같고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에서 강렬하고 센 언니 같은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무대를 준비했다"고 프리스틴V의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로아는 "다크한 악당 컨셉트를 하면서도 프리스틴만의 색깔을 담았다고 생각한다. 앨범 타이틀인 'Like a V'는 빌런처럼, 프리스틴V처럼 사랑스러운 악당처럼 네가 원하는 걸 마음대로 다 해봐라 이런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나영은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로아는 "빌런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형상화 한 곡이다. 프리스틴의 색다른 매력을 '네 멋대로'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타이틀곡에 기대를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걸그룹 프리스틴V 멤버 나영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싱글 앨범 ‘라이크 어 브이(Like a V)’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네 멋대로(Get It)'는 원하는 것을 망설임 없이 얻어내는 자유분방함과 솔직함을 담아낸 메시지가 인상적인 곡으로 기존에 프리스틴이 시도하지 않았던 래칫 기반의 R&B 팝 장르를 선보인다. 2018.05.28 leehs@newspim.com

특히 완전체 프리스틴에서 프리스틴V로 5인조가 된 멤버들은 "프리스틴V의 의미는 두 가지다. 다섯명 멤버를 의미하는 로마자 숫자 5와 빌런의 V를 본 따서 이름을 붙였다"고 그룹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유닛으로 나영, 결경, 은우, 레나, 로아의 다섯 명이 뽑힌 이유도 궁금했다. 나영은 "다양한 음악적인 시도를 해보면서 색다른 무대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렇게 프리스틴V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멤버들이 모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걸그룹 프리스틴V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싱글 앨범 ‘라이크 어 브이(Like a V)’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네 멋대로(Get It)'는 원하는 것을 망설임 없이 얻어내는 자유분방함과 솔직함을 담아낸 메시지가 인상적인 곡으로 기존에 프리스틴이 시도하지 않았던 래칫 기반의 R&B 팝 장르를 선보인다. 2018.05.28 leehs@newspim.com

프리스틴V 멤버들은 첫 유닛활동에 나서며 긴장감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나영은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늘 긴장이 된다. 오랜만이라 더 그렇기도 하고 첫 유닛이라 부담도 되고 설렜다. 만감이 교차했다"면서 "어제 멤버들이 단톡방에서 많이 응원해주고 언니들 화이팅이라고 얘기해줬다"고 고마워했다.

프리스틴V가 출격하는 26일엔 샤이니, AOA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이 함께 컴백하며 자연스레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하지만 나영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같이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경쟁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다. 무대 보면서 열심히 배우고 활동할 생각할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지난해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후, 프리스틴V는 올해의 목표도 조심스레 얘기했다. 로아는 "작년에 신인상을 받은 만큼, 올해는 본상을 받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고 말하며 올해 활동에 임하는 포부를 털어놨다. 

프리스틴V는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네 멋대로'가 수록된 첫 미니 앨범 'Like a V'를 발표하고 본격 유닛 활동에 나선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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