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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유치원' 지니, 어린이 질문에 직접 답변 "물고기 밥 주고 치카치카 해줬다"

기사입력 : 2018년05월28일 13:20

최종수정 : 2018년05월28일 13:2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TV유치원'에 두 시즌째 출연하는 유튜브 스타 지니가 생동감 넘치는 직업체험을 예고했다.

지니는 28일 열린 KBS TV유치원 개편 간담회에서 취재진은 물론 어린이들의 질문에 대답하며 새로운 스타일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기대하게 했다.

지니는 이날 소방관 체험 당시 고층 빌딩에 출동했던 상황을 전하며 "굉장히 놀이기구를 좋아하는데 높은 곳에 잘 올라가긴 한다. 원래는 3층 정도의 높이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현장 분위기도 그렇고 너무 재밌다보니 5층까지 올라갔다. 하나도 무섭지가 않았다"고 당시의 심경을 얘기했다.

TV유치원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 유튜브 스타 지니 [사진=KBS]

또 "직업체험은 친구들이 야외에서 해볼 수 있는 곳도 굉장히 많다. 지니가 보여주는 건 진짜 현장에 가서 보여주는 거다보니 소방관이나 경찰이나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직업 외에도 아이스크림 매장의 점원 등 다양한 직업들을 보여주려고 한다. 현실의 직업들을 탐험하고 보여주려는 취지"라고 좀 더 현실에서 자주 만나는 직업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임을 밝혔다.

시청자광장에 찾아온 한 어린이도 지니에게 질문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니는 어린이를 향해 "아쿠아이스트가 돼서 물고기 밥도 주고, 치카치카도 해줬다. 두 번째는 소방서에 가서 소방관으로 멋진 체험을 했다. 아이스크림을 주는 일, 말들을 직접 보살펴주는 직업도 체험해볼 예정"이라고 눈높이에 맞춘 답변으로 이 자리를 찾은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새롭게 개편되는 'TV유치원'은 지니와 꼬야가 함께 하는 '직업탐험 바쁘다 바빠'와 정성호의 꿀잼 전래동화 '빠빠랑 책이랑', 텔레토비의 화려한 귀환 '꼬꼬마 텔레토비', 정글 동물들의 슬랩스틱 애니매이션 '정글비트 멍키와 트렁크', 지니와 강이의 'TV유치원 체조'의 6개 코너로 구성된다. 매주 월-목요일 오후 3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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