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빚내 자사주 사들인 美 기업들, 후폭풍 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형 운용사들 신용 노출 대폭 축소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기록적인 저금리에 대규모 자금을 조달, 지난 수년간 자사주 매입에 공격적으로 나섰던 미국 기업들이 후폭풍을 맞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면서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데다 주가 최고치 랠리에 제동이 걸린 데 따른 이중 압박을 피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달러화.<사진=블룸버그>

특히 레버리지 비율이 높은 기업들이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난관을 맞을 것으로 월가는 내다보고 있다.

6일(현지시각) 시장조사 업체 S&P 글로벌 레이팅에 따르면 부채비율이 5배를 웃도는 기업의 비중이 2007년 32%에서 2017년 말 37%로 뛰었다.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전례 없는 제로금리 정책과 양적완화(QE)를 시행한 사이 기업들이 값싼 유동성으로 ‘돈잔치’를 벌인 결과다.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날 국제결제은행(BIS)와 연준에 따르면 글로벌 GDP 대비 기업 부채 규모가 지난 해 말 96%에 달했다.

이는 2007년 말 79%에서 가파르게 뛴 수치다. 특히 2014년 이후 GDP 대비 부채 비율은 84.8%에서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자금 조달 비용 상승이 기업들의 숨통을 조이는 것은 물론이고 경기 침체마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을 필두로 감원과 투자 감축 등 구조조정이 전개되면서 실물경기에 한파를 몰고 올 것이라는 얘기다.

가뜩이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로 인해 경기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고, 기업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레버리지에 따른 후폭풍이 더욱 거셀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날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자금 조달 상승이 기업을 압박할 것”이라며 “특히 부채 규모가 큰 기업들이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산운용 업계에 이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관련 업체들은 기업 신용 노출을 대폭 축소하는 움직임이다.

레그 메이슨의 자회사인 자산 규모 740억달러의 브랜디와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한 때 50%에 달했던 신용 노출을 5%까지 떨어뜨렸다.

TWC 그룹 역시 레버리지가 높은 비금융 부문 기업들을 중심으로 신용을 대폭 줄이고 나섰다. 블랙록을 포함한 대형 운용사도 같은 행보다

지난 1분기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는 2% 이상 손실을 기록해 1996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뒀고, 정크등급 회사채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 손실을 나타냈다.

앞서 제프리 건드라크 더블라인 캐피탈 대표는 올해 채권시장이 주요 자산 가운데 최악의 성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