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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봄꽃 여행④] 자연이 선물한 경기도 봄꽃 축제로 떠나자

기사입력 : 2018년04월07일 09:00

최종수정 : 2018년04월09일 10:49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성큼 다가온 봄의 향기는 활짝 핀 꽃들의 향연으로 알수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봄꽃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만 멀리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서울 근교의 경기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에도 다양한 꽃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 가평 에덴벚꽃길 벚꽃축제

에덴벚꽃길은 30년전 양쪽 길가에 가로수 조성 목적을 위해 시작했지만 현재는 매년 개화시기마다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기 동북부 도로명으로는 유일하게 에덴벚꽃길로 명명된 아름다운 길이다. 벚꽃축제에서는 아름다운 벚꽃터널과 주말 무료공연 행사를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14일에는 축제의 시작과 함께 걸그룹, 팝페라가수, 아카펠라, 비보이, 밴드 등 버라이어티 한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로 가득한 푸드트럭, 다양한 아이템의 플리마켓이 열린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또한 범퍼카와 바이킹 등을 즐길 수 있는 꿈의동산 놀이공원은 상시 즐길 수 있다.

◆ 이천 백사 산수유꽃축제

이천은 매년 4월 초 순 새봄을 알리는 산수유꽃축제가 개최된다. 공해에 약하지만 내한성이 강하고 이식력이 좋아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보다 먼저 개화하는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나무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수형과 아름다운 열매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상당히 높다. 큰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산수유나무는 특히 이른 봄에 개화하는 화사한 황금색의 꽃이 매우 인상적이다.
행사 개최지인 백사면은 수령이 100년이 넘는 산수유가 자생군략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백사면 송말리, 경사리, 도립리 등 원적산 기슭의 농가에서 산수유나무로 뒤덮여 있어 초봄에는 노란 꽃이, 가을엔 빨간 열매가 온 마을을 감싸는 전국 제일의 산수유 산지이다.
이천에서 가장 높은 원적산(634m) 아래 자리한 영원사를 향해 가는 길은 송말리에서부터 도립리를 거쳐 경사리에 이르기까지 산수유나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원적산 자락을 향하여 조금만 가다 보면 이내 주변 풍경을 노란색 원색으로 물들인 산수유 꽃 군락과 만날 수 있다.

◆ 한택식물원 봄꽃페스티벌

한택식물원에서 오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간 ‘봄꽃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만평의 규모에 서른여섯 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조성돼 있다. 자생 및 외래식물 총 1만 여종이 생태환경에 맞게 식재되어 있어 계절과 테마별로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봄꽃페스티벌은 우리 식물자원의 소중함을 느끼는데 초점을 뒀다. 기존의 소비적이고 인위적인 축제가 아닌 지속가능하고 자연스러운 식물원만의 꽃 축제로 꾸며진다. 한택식물원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 방문하더라도 개성만점의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36개 테마정원은 계절별, 테마별로 꾸며져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자료참조(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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