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KIC 감사에 백경호 전 국투운용 사장 유력...또 '부금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권 전문가...증권 운용사 은행 등 두루 거쳐
문재인 정부 들어 '부금회' 5명 요직에 발탁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7일 오후 3시1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지완 기자] 한국투자공사(KIC) 감사에 백경호 전 국민투신운용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KIC 감사에 백 전 사장을 1순위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KIC 감사는 기재부 장관이 임명권을 가지고 있다.

KIC는 기획재정부(750억달러)와 한국은행(250억달러)이 위탁한 자산 등을 포함해 1300억달러(약 14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이다.

백 전 사장은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래고와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7년 동원증권에 입사해 채권 매니저로 여의도에서 유명세를 떨쳤다. 이후 한국주택은행 자본시장실장, 채권시장안정기금운용본부장, 자본시장본부장 직무대행을 거쳐 주은투자신탁운용 사장에 올랐다. 그 후로도 국민투자신탁운용 사장, KB자산운용 사장, LG투자신탁운용 사장, 우리자산운용 사장, 부산은행 자금담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백 전 사장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가 부금회(부산 출신 금융인 모임) 출신이라는 점이다. 5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중인 것으로 알려진 부금회는 문재인 정부들어 금융권 고위직을 잇따라 배출하고 있다. 

◆ 문재인정부 출범후 '부금회'에서 요직 5명 발탁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등이 대표적인 부금회 멤버로 꼽힌다. 이에 박근혜정부 시절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 이명박 정부 때 '소금회'(소망교회 금융인 선교회) 등을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부산 출생으로 부산상고와 부산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경제고문직을 수행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역시 부산출신으로 대동고를 졸업했다. 한국거래소 이사장 공모는 예정에도 없던 추가공모가 진행돼 논란을 일었다. 당시 유력한 후보로 꼽히던 김광수 FIU 원장이 별다른 이유도 없이 후보직을 사퇴하며, 정 이사장은 별다른 경쟁없이 단독 후보에 추천됐다. 이 과정에서 부금회가 막후 역할을 했다는 설이 파다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부산 영남상고를 졸업했다. 당초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홍재형 전 경제부총리,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 등이 회장 후보로 거론됐으나 돌연 김 회장이 선임됐다. 

이와 관련 금융권 고위인사는 "은행연합회 회장직에 낙점됐다고까지 얘기를 들었으나 막판에 틀어졌다"며 "현 정부에서 금융권 인사에서 힘을 발휘하는 것은 부산출신"이라며 씁쓸해했다.

모 금융사 회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부금회와 연결돼 인사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금회에서 이미 다섯 곳이나 요직을 꿰찼는데 KIC 감사 자리 정도는 쉽게 할 수 있는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장남식 전 손해보험협회장, 김교태 삼정KPMG 대표, 이재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 정충교 BNK금융지주 부사장, 이정우 마이애셋자산운용 회장, 김영준 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본부장 등이 부금회 회원으로 알려져있다. 

최희남 전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지난 2015년 뉴스핌이 주최한 중국포럼 ′중국경제 대전환 - 위기인가 기회인가′에서 축사를 했다. <김학선 사진기자>

한편, 은성수 전 사장이 수출입은행장으로 옮긴 후 공석 중인 KIC 사장엔 최희남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전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