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제유가, 미 재고 지표 주목하며 소폭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3월07일 05:04

최종수정 : 2018년03월07일 09:0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달러화 약세는 원유 상승을 지지했지만,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은 미국산 원유 가격 상승을 제한했다.

원유 저장 시설 <출처=블룸버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센트(0.1%) 상승한 62.6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26센트(0.4%) 오른 65.8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대체로 주식시장을 따라 움직였다. 남북 정상회담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이 강해지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장 중반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하락 반전하면서 WTI 가격도 전날 대비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전망도 WTI 가격 상승을 압박했다. 투자자들은 내일(7일) 발표되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재고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25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원유시장이 외부의 거시적 압력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언 시장 리서치 매니저는 블룸버그에 “투자자들은 재고 물량이 더 타이트한 펀더멘털을 보여줄 것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랠리가 다시 불붙기 위해서 재균형이 지속한다는 더 많은 증거를 볼 필요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