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정치 전문가들 “트럼프, 역대 최악의 美대통령”

기사입력 : 2018년02월20일 09:36

최종수정 : 2018년02월20일 09:36

'위대한 대통령' 서베이에서 트럼프 순위 최저
역대 최고의 미국 대통령은 '에이브러햄 링컨'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정치 전문가들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꼽혔다.

19일(현지시각) 대통령의 날을 맞아 공개된 위대한 대통령 서베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정치과학협회(APSA) 전, 현직 회원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들은 대통령의 ‘전반적인 훌륭함(overall greatness)’을 0부터 100까지 수치로 측정했다. 수치는 100에 가까울 수록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의미다.

응답자의 57% 정도는 지지 정당이 민주당이었으며 13%는 공화당을 지지하고 27%는 지지 정당이 없었다. 나머지 3%는 기타에 속했다.

서베이에서 위대한 미국 대통령 1위부터 7위 순위는 지난 2014년 조사 결과와 동일했다.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고, 조지 워싱턴,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시어도어 루스벨트, 토머스 제퍼슨, 해리 S. 트루먼,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들이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당이나 이념을 배제한 응답에서도 점수가 높지 않았다. 공화당과 보수 성향 응답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44명의 대통령 중 40위로 꼽았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14년 8위에서 올해는 13위로 순위가 하락했으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4년 18위에서 올해 10계단 오른 8위를 차지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35위에서 30위로 5계단 올랐고,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11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출처=The 2018 Presidents and Executive Politics Presidential Greatness Survey>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