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스핌=최주은 기자] OLED 및 이차전지 레이저 공정 장비 선도기업 필옵틱스가 디스플레이 모듈 자동화 설비 특허 관련 91건의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40억원 수준이며 취득 기술은 OCA/OCR/POL 부착 관련 기술, 오토 클레이브(Auto Clave) 관련 기술, 유리성형 관련 기술 등 국내 특허 46건, 해외 특허 45건이다.
필옵틱가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기술은 OLED 제조공정 중 장비 및 필름 부착 과정에서 발생한 기포 제거를 위한 오토 클레이브 열처리 장비 제조에 사용된다. 유리성형 기술은 스마트폰의 커버 윈도우 글라스(Cover Window Glass)를 엣지(Edge) 형태로 성형하는데 적용된다.
특허양수도 계약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내 필옵틱스 적용 장비 비중을 증대시키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스플레이 시장 여건에서도 지속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필옵틱스는 OLED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장비 제조업체다. 지난해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본사는 경기도 수원시에 있다. 주력사업은 OLED 디스플레이용 레이저 커팅(Laser Cutting) 및 리프트 오프(Lift-Off) 장비, 전기자동차 이차전지용 레이저 가공 장비, PCB/TSP용 노광장비 등과 같은 광학기반 자동화 시스템 및 장비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