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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도 지원하겠다"..국공립유치원 40% 확대에 학부모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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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교육비 사립의 10분의1.."교육의 질도 높여야"
교육부, 5년간 매년 500학급 이상 국공급 신증설

[뉴스핌=황유미 기자]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매년 국공립유치원을 500학급 이상 신·증설하겠다는 교육부 계획에 학부모들이 일제히 환영했다. 다만, 교육 프로그램 질을 두고는 사립유치원과 고민할 수도 있다는 입장도 보였다. 

교육부가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 달성'을 위해 2022년까지 국공립유치원 학급을 2600개 이상 신·증설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단설유치원 31개원, 병설유치원 55개원 등 총 497개 학급이 만들어진다. /이형석 기자 leehs@

6세 사립유치원생을 둔 김진하(37)씨는 12일 "아이 유치원 한달 보내는데 40만원 정도 쓰는데 국공립유치원은 10분의 1 비용"이라며 "사실상 지원하고 싶어도 전업주부라서 추첨 우선순위에 들어가지 않아 늘 포기했는데 국공립유치원이 늘어난다니 내년엔 지원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교육부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 달성'을 위해 2022년까지 5년간 국공립유치원 학급을 2600개 이상 만들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올해는 단설유치원 31개원, 병설유치원 55개원 등 총 497개 학급을 신설할 예정이다.

공립유치원의 경우 대부분 연 2~3회의 체험학습비나 월 1만원 정도의 우유값만 학부모가 부담하면 된다. 하지만, 사립은 이보다 월 평균 22만원 정도를 더 내야 하는 데다 유치원별로 교육비 차이도 있어 총 유치원비가 40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도 있다.

서울 광진구에 사는 김지연(34)씨도 "교육프로그램면에서 사립유치원이 낫지만 교육비가 많이 싸다보니 빠듯한 살림살이에는 국공립유치원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에 3세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낸 주부 양모(31·충북 천안)씨는 "국공립은 따로 드는 비용이 없는데 사립유치원 보내면 월마다 특수활동비니 교재비가 많이 든다"며 "40%로 늘어난다고 해도 들어가기 힘드니, 조금 더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국공립유치원의 확대로 선택지가 다양해진 점은 환영하면서도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측면에서 고민하겠다는 학부모도 있었다.

7세 아들를 둔 권모(44·서울 관악구)씨는 "사립유치원을 다녔던 아이들이 학교에서 훨씬 잘 적응하고 수업도 잘 따라간다고 들었다"며 "아들을 사립유치원에 보냈는데 뮤지컬로 영어수업을 하는 등 프로그램 면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워서 둘째도 사립에 보낼까 한다"고 말했다.

주부 김모(37·서울 관악구)씨도 "엄마들 사이에서 사립유치원은 '학원' '사교육', 공립유치원은 '학교'로 통한다"며 "기본적인 교육만으로도 충분하다면 국공립이 괜찮지만, 교육열이 높은 부모들은 사립에 관심을 많이 두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한국교직원총연합회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도 교육부 국공립유치원 확대정책에 환영하며 "출발점인 유아 교육부터 국가가 책임지는 정책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사립유치원 연합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국공립유치원 확대 반대에 우려스러운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김용환 정책조정 한유총 정책조정 이사는"저출산으로 사립유치원 취원율도 70% 정도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국공립유치원을 신설하는 것은 낭비가 될 수 있다"며 "단설유치원 한 아이당 77만원 운영비(교육비 포함)가 들어간다면 사립유치원은 54만원이다. 차라리 그 돈을 사립유치원 아이들에게 지원하면 유치원 설립비 등을 아끼고, 교육의 다양성까지 확보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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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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