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속보

더보기

[인사]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특별시교육청은 8일 교(원)장‧교(원)감‧교육전문직원 정기 인사’에 유아 19명, 초등 189명, 중등 231명, 특수 9명 등 총 448명을 인사 발령했다. 3월 1일 기준이다.

[유치원 원장·원감]
◇원장 중임·전보
▲휘경유 김미경 ▲세명유 김순혜 ▲하늘숲유 백정희

◇원감 승진
▲동부교육지원청 김리정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미경 ▲북부교육지원청 김영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 희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백정미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성은지 ▲남부교육지원청 유세경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유순임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윤선경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은경 ▲동부교육지원청 조은옥 ▲서부교육지원청 최혜선

◇원감 전직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최혜원

◇원감 청간 전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오경미

[유아 교육전문직원]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동부교육지원청 김한나

◇교육부에서 전입
▲유아교육진흥원 연구관 오경미

 

[초등학교 교장·교감 인사]
◇교장 승진
▲연촌초 강신진 ▲창림초 강인혜 ▲양강초 김수정 ▲신구초 김영주 ▲정심초 김향숙 ▲길원초 김희영 ▲인헌초 남영주 ▲신우초 도미숙 ▲홍제초 민주옥 ▲대치초 박광수 ▲가인초 박현희 ▲백운초 박혜영 ▲수색초 서영희 ▲자곡초 성낙일 ▲성북초 신경희 ▲영등포초 신상춘 ▲시흥초 신영순 ▲장위초 신영희 ▲도림초 심선옥 ▲송중초 안해영 ▲봉래초 오시영 ▲수암초 유기선 ▲청구초 윤옥선 ▲금동초 이영자 ▲청운초 이영주 ▲염리초 이인순 ▲신자초 이주남 ▲초당초 조순희 ▲불광초 조현애 ▲염경초 조혜숙 ▲영동초 주정숙 ▲보광초 차경련 ▲중목초 채준병 ▲은천초 최미옥 ▲쌍문초 최승오 ▲대동초 최영남 ▲신원초 최은희 ▲양천초 최인자 ▲강신초 홍성화

◇공모교장 임용
▲영희초 홍성철 ▲교동초 김정이 ▲신창초 박윤기 ▲신방학초 박진수 ▲삼성초 송기철 ▲청덕초 신주현 ▲숭인초 윤태환 ▲오현초 이경환 ▲홍은초 이공건 ▲신계초 이성익 ▲고은초 진기종 ▲대청초 최미연 ▲행현초 홍성인

◇공모교장
▲구일초 박승수 ▲불암초 박장희 ▲등서초 송준헌 ▲동교초 엄용수 ▲신영초 장순양 ▲당중초 한기천

◇교장 중임·전보·유예
▲원명초 강향옥 ▲잠신초 김인숙 ▲버들초 김정혁 ▲영중초 남미애 ▲서초초 마원금 ▲돈암초 서석영 ▲정목초 이연호 ▲석촌초 지화영 ▲가원초 김남수 ▲수락초 박재희 ▲서원초 심정순 ▲신남초 양귀순 ▲세륜초 윤순단 ▲대왕초 김동일 ▲독산초 김홍집 ▲신명초 안경선 ▲신구로초 이유호 ▲대모초 임오엽

◇교육전문직원(관급·사급)에서 교장 전직
▲등현초 김용수 ▲선유초 김정한 ▲서이초 안권준 ▲신월초 안성철 ▲신동초 유선주 ▲아현초 박현주 ▲신양초 한미경

◇교감 승진
▲남부교육지원청 경규영 ▲북부교육지원청 곽정숙 ▲북부교육지원청권혁기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김명숙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성여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수은 ▲북부교육지원청 김옥경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은식 ▲남부교육지원청 김은혜 ▲북부교육지원청 김진수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화정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김희진 ▲북부교육지원청 민석희 ▲서부교육지원청 민홍숙 ▲동부교육지원청 박성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박정임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박찬규 ▲서부교육지원청 박찬훈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효선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백용범 ▲서부교육지원청 성기희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손미경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신현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어제우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원영애 ▲남부교육지원청 유원연 ▲중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민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수경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숙자 ▲서부교육지원청 이신화 ▲북부교육지원청 이연희 ▲중부교육지원청 이영완 ▲남부교육지원청 이은희 ▲남부교육지원청 이인배 ▲남부교육지원청 장효진 ▲중부교육지원청 전정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전학기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정민환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정혜욱 ▲서부교육지원청 주현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지상훈 ▲중부교육지원청 최경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최래희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최선화 ▲북부교육지원청 최인숙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최현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표순국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하대헌 ▲서부교육지원청 하명숙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한윤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황신영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 전직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태환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안혜경 ▲중부교육지원청 양장묵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강길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근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황용연

◇교감 청간 전보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박준희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서진숙 ▲중부교육지원청 신화자

◇교육부에서 교장 전출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이계수

 

[초등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일순 ▲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배창식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백미향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변명희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전보․전직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석진 ▲교육혁신과장 서경수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재환 ▲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정보부장 김귀숙 ▲학생생활교육과 상담대안교육 장학관 김태식

◇교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노사협력담당관 김재성 ▲행정관리담당관 류인철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선희 ▲초등교육과 이수진 ▲학생교육원 김동균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묘선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영인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우현 ▲중부교육지원청 류경석 ▲교육연수원 신진희 ▲서부교육지원청 이하영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정선일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 ·전직
▲체육건강과 김성희 ▲초등교육과 김유상 ▲정책안전기획관 김은정 ▲교육연구정보원 김종숙 ▲동부교육지원청 김희영 ▲중부교육지원청 민태일 ▲북부교육지원청 박경진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박미애 ▲교육혁신과 배학진 ▲초등교육과 박성기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강순 ▲동부교육지원청 이은희 ▲중부교육지원청 이태동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임정미 ▲초등교육과 임 현 ▲과학전시관 정재원 ▲교육연수원 조미연 ▲서부교육지원청 지선영 ▲민주시민교육과 최소영 ▲교육혁신과 최영태 ▲초등교육과 최인숙

◇교육부 등 교류(전입) : 1명
▲남부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 조현석

◇교육부 등 교류(전출) : 1명
▲교육부 박재원

 

[중등 교장·교감 인사]
◇교장 승진
▲목동중 경종록 ▲방이중 권성근 ▲미성중 기규서 ▲성일중 김재균 ▲세곡중 남철주 ▲관악중 노현숙 ▲신연중 류영서 ▲천호중 류잠태 ▲신화중 박순천 ▲언북중 박영자 ▲봉림중 박종근 ▲풍납중 오석종 ▲난곡중 우일암 ▲영등포중 이경운 ▲개포고 이관배 ▲방원중 이규명 ▲개운중 이봉순 ▲개웅중 이상석 ▲미양중 이소영 ▲화원중 이의순 ▲성내중 이재실 ▲을지중 임길선 ▲내곡중 조용수 ▲인왕중 조재옥 ▲서초중 황용련 ▲삼선중 황재인

◇공모교장
▲성동고 김기철 ▲상암고 김성준 ▲신천중 박봉정 ▲도봉고 박준기 ▲면목고 송현섭 ▲경서중 이수만 ▲고척고 정용호 ▲국사봉중 최화섭

◇교장 중임
▲오륜중 김경옥 ▲압구정중 김영춘 ▲서울고 박노근 ▲마장중 손은숙 ▲오금고 원기승 ▲광희중 이경란 ▲광남중 이경희 ▲영등포여고 이성숙 ▲아현중 이원숙 ▲양재고 조양형 ▲휘경공고 추교수 ▲신암중 한호경 ▲연북중 함정식 ▲공항고 홍정희

◇교육전문직원에서 교장으로 전직
▲구로중 김삼현 ▲창일중 민병인 ▲장승중 안윤호 ▲태릉고 안재홍 ▲거원중 정복영 ▲경기고 최광락 ▲반포고 최춘옥 ▲서울여중 하태진

◇교장 전보(유예포함)
▲송파공고 강희철 ▲옥정중 김계순 ▲당산서중 김광영 ▲광양중 김기숙 ▲서초문예정 김정근 ▲성산중 마희창 ▲선유고 박조현 ▲장평중 성화숙 ▲방산고 심현각 ▲성동공고 이교식 ▲석관고 이명호 ▲신도중 정호남 ▲은평고 주영림 ▲서연중 황수선


6. 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 : 32명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공대진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경순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계순 ▲독산고 김미진 ▲북부교육지원청 김영림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영희 ▲용산고 김정열 ▲중부교육지원청 김주성 ▲동부교육지원청 김홍배 ▲남부교육지원청 나병학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노장호 ▲북부교육지원청 박태인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홍섭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서재영 ▲중부교육지원청 송미화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신승희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신홍균 ▲서부교육지원청 심순식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명숙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삼희 ▲서부교육지원청 이재수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이진웅 ▲중부교육지원청 이창건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창수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한생 ▲서부교육지원청 전재현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정규효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정명숙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조자희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하용숙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허경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현광숙

◇교육전문직원에서 교감으로 전직 : 17명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강수환 ▲덕수고 강순원 ▲금천고 권오채 ▲공항고 김근회 ▲구현고 김영일 ▲서울고 김종미 ▲서부교육지원청 김한주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문현숙 ▲구암고 박상임 ▲용산공고 이만희 ▲도봉고 이재홍 ▲혜화여고 장윤숙 ▲서울공고 정동회 ▲중부교육지원청 채영이 ▲북부교육지원청 최근수 ▲효문고 홍난희 ▲잠실고 홍영희

◇교감 전보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권종원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기선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상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완섭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은태 ▲반포고 김재민 ▲남부교육지원청 김정연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김천종 ▲북부교육지원청 김팔성 ▲남부교육지원청 문병숙 ▲창동고 박성재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신선호 ▲북부교육지원청 신희국 ▲남부교육지원청 심재향 ▲서울과학고 심재헌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안훈 ▲서부교육지원청 양칠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여난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여명구 ▲북부교육지원청 오정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오정훈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육경신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이경희 ▲자운고 이교운 ▲동부교육지원청 이대순 ▲동부교육지원청 이유호 ▲석관고 인치종 ▲남부교육지원청 임경수 ▲오디세이학교 임유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정미숙 ▲남부교육지원청 정상도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정우섭 ▲송파공고 정태철 ▲서부교육지원청 조성욱 ▲잠신고 조성자 ▲경복고 조재현 ▲은평문예정 지성구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진영아 ▲동부교육지원청 최연석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최정옥 ▲동부교육지원청 최하순

 

[중등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성계숙

◇교육전문직원(관급) 전보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오영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전병화 ▲중등교육과 중등인사 고은정 ▲중등교육과 외국어교육 김신옥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으로 전직
▲교육정책국 국장 박건호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병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 민병관 ▲중등교육과 과장 강연흥 ▲민주시민교육과 과장 송재범 ▲체육건강과 과장 박광훈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이상수

◇교감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으로 전직
▲교육혁신과 중고체제개선 이창우 ▲민주시민교육과 열린세계시민다문화교육 김해경 ▲진로직업교육과 직업교육 고광석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김진효

◇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으로 전직
▲동부교육지원청 강현희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권혁남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승희 ▲학생교육원 노동준 ▲북부교육지원청 박성근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박은경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신지영 ▲남부교육지원청 안수진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양희경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오승환 ▲북부교육지원청 이수정 ▲남부교육지원청 이정훈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정경혜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정득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최정선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한민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전직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곽호원 ▲교육혁신과 김광용 ▲중등교육과 김명규 ▲중부교육지원청 김상헌 ▲서부교육지원청 김선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소영 ▲교육연수원 김수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영주 ▲과학전시관 김은령 ▲체육건강과 김찬우 ▲서부교육지원청 노정현 ▲초등교육과 박상정 ▲참여협력담당관 박수성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박재식 ▲북부교육지원청 박정주 ▲중등교육과 박진선 ▲교육연구정보원 박창래 ▲교육연수원 성은정 ▲체육건강과 손의성 ▲서부교육지원청 오성환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윤인호 ▲교육연수원 이미진 ▲교육연구정보원 이미혜 ▲교육연수원 이승섭 ▲중등교육과 이주희 ▲감사관 이화영 ▲교육혁신과 이훈정 ▲북부교육지원청 임규정 ▲진로직업교육과 장영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전국 ▲진로직업교육과 정영순 ▲중부교육지원청 정진선 ▲교육혁신과 조은경 ▲교육연수원 조흠관 ▲동부교육지원청 최정운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하의진 ▲민주시민교육과 한미정 ▲정책안전기획관 황희순

◇전입
▲교육연구정보원 기획평가부장 김대원

◇전입
▲교육연구정보원 기획평가부장 김대원

 

[특수학교 교장·교감 인사]
◇교감에서 교장 승진
▲서울정진학교 허충구

◇교장 전보
▲서울정민학교 심규학

◇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 전직
▲서울정애학교 안일홍

◇교사에서 교감 승진
▲서울정진학교 김정주

◇교감 전보
▲서울정문학교 이윤동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 전직
▲서울경운학교 오승근

 

[특수 교육전문직원 인사]
◇ 교감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학생생활교육과 특수교육지원센터 장학관 홍용희

◇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서부교육지원청 김영란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
▲학생생활교육과 이주율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레임덕' 오나…민주당 상·하원 '싹쓸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026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 상·하원 주도권을 모두 휩쓰는 '블루 웨이브(Blue Wave·민주당 대승의 파도)'를 일으켰다. 3일(현지시간) 밤, 아직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미국 주요 방송사들은 민주당의 상·하원 다수당 석권을 일제히 예측 보도했다. 민주당은 상원에서 이미 과반인 51석 이상을 확보한 데 이어, 하원에서도 과반(218석)을 무난히 넘기는 대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전반기의 성적표 격인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대승을 거둔 것은 그야말로 '트럼프 심판론'의 압도적 승리였다. 관세 정책과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물가가 미국인들의 표심을 결정적으로 돌려놓았다. 지난 10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코린스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신디 하이드스미스를 위해 지원유세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대에서 내려오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NBC, CNN, CBS 등 미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핵심 경합주인 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 4곳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뼈아픈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는 불법 이민자 단속 등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반이민 정책이 라틴계 표심의 반감을 사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밤 개표 상황을 지켜본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간선거 결과를 수용할 의향이 분명히 있다(absolutely willing)"며 민주당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일단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란과의 전쟁이 공화당 선거 패배에 일조했다"고 입장을 밝히는 한편, 민주당이 "터무니없는(insane)" 법안을 내놓을 경우 대통령 거부권(Veto·비토)을 족족 행사하겠다고 강조하며 날을 세웠다. ◆ 입법 주도권 상실… 트럼프 '미스터 비토' 전략과 행정명령 우회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이 형성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국정 운영 방식은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민주당이 상당한 의석 차로 의회 주도권을 쥠에 따라 주요 국정 과제 관련 입법과 예산안 심의, 인사 청문회 등에서 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단 하나의 법안도 통과시키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찌감치 스스로 '미스터 비토(Mr. Veto)'가 될 것임을 경고해 왔다. 그는 지난 1일 폭스뉴스를 통해 선공개된 뉴욕포스트 팟캐스트 인터뷰 예고편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아마 내가 '미스터 비토'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올린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다 보면 그들도 시간 낭비라는 것을 깨닫고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선거 전부터 이미 패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배수진을 쳤음을 보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8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출생시민권 및 폴리실리콘 산업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나 거부권 행사만으로는 국가 예산안 타결이나 행정부 국정 운영을 지속할 수 없는 한계가 명확하다. 이에 따라 입법권이 막힌 트럼프 대통령이 고유 권한인 행정명령(Executive Order)에 집착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쏠린다. 로이터 통신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이미 몇 달 전부터 '여소야대' 정국에 대비해 비밀 대책 수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러셀 보트 예산관리국장(OMB) 등 핵심 참모진은 지난 4월부터 법률고문실과 협력해 이민 정책, 관세, 주택 비용 감축 등 의회 승인 없이 행정권한만으로 강행할 수 있는 조치들을 정밀 검토해 왔다. 하지만 행정명령 역시 예산 뒷받침이 없으면 효력이 제한적인 데다, 사법부의 가처분 신청 등에 가로막힐 위험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 레임덕 회기 속 공화당의 '속전속결' 입법전  민주당이 새 의회의 의사봉을 쥐는 내년 1월 3일 전까지,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는 남아있는 '레임덕 회기' 동안 양당 간의 치열한 입법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선거 패배를 직감한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지도부는 레임덕 기간을 활용해 시급한 국정과제와 법안, 공직 인준안을 전격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과제는 당장 내달 11일 만료되는 연방정부 임시 예산안(CR)의 연장 및 2027 회계연도 정식 예산안 타결이다. 다만 상원 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무력화하려면 60표가 필요해, 민주당과의 타협이 필수적이다. 여의치 않을 경우 국방 예산 등 핵심 부처 안을 먼저 통과시킨 뒤 나머지 항목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차선책도 거론된다. 202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처리도 시급한 과제다. 현재 하원 안만 통과하고 상원 군사위원회 안은 계류 중이다. 이 역시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를 고려하면 협상이 필수적이다. NDAA에는 주한미군 규모 유지, 미 해군 함정 정비·건조 관련 한미 조선 협력 등 한국의 안보 및 통상 이해관계와 직접 결부된 사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국내 산업계와 정부도 초유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 가장 시급한 불은 연방정부 부채한도(현 41조 1,000억 달러) 상향이다. 한도 도달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를 늘리지 못할 경우 향후 2년 간 국정 수행 자체가 마비될 수 있다. 민주당은 이를 지렛대 삼아 복지 정책 확대를 요구할 태세다. ◆ 민주당의 대대적 청문회와 '트럼프 가족 비즈니스' 조준… 탄핵 국면 재현되나 상·하원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게 된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실패와 각종 사법 리스크를 향해 대대적인 청문회 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의회 조사의 핵심 타깃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 비즈니스다. 출구조사에서도 고물가에 이어 '부패와 사적 이익 추구'가 주요 불만 이슈로 지목된 만큼 민주당의 고강도 조사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10월 26일(현지시간) 저속 셔터로 촬영한 미국 워싱턴DC의 연방 의회의사당.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의 지난 9월 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자산은 집권 2기 들어 가상자산, 드론, 인공지능(AI), 예측시장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약 22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민주당은 민간 기업의 경우 대통령 행정권 특권을 이유로 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나 소환장 발급을 거부할 법적 명분이 없다는 점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역시 "개원 첫날부터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했다. 주요 조사 대상으로는 트럼프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파트너로 있는 '1789캐피털'이 투자한 희토류 스타트업 '벌칸 엘리먼츠'가 거론된다. 이 회사는 투자 불과 3개월 만에 국방부로부터 6억 2,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승인받아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동 국유펀드와 사모펀드 거래를 이어간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이해충돌 의혹, 대선 기부의 대가로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은 석유 기업들, 카리브해 바하마 결혼식 비용의 러시아 올리가르히 대납 의혹 등도 파상공세 대상이다.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함에 따라 과거 1기 임기 당시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1·6 의사당 난입 사태'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 탄핵소추안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실제 대통령 파면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 하원에서는 과반(218석 이상) 찬성으로 탄핵안을 통과시킬 수 있지만, 상원 탄핵 재판에서 최종 유죄를 확정하려면 출석 의원의 3분의 2인 67석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탈환하더라도 의석은 51석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쳐, 상당한 공화당 상원의원 이탈표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한 상원 문턱을 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국 트럼프 2기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민주당의 파상적인 청문회 공격과 하원의 탄핵 시도, 이에 맞선 트럼프 대통령의 연쇄 거부권 행사와 행정명령 강행이 맞물리며 미국 국정이 극심한 대치와 경색 국면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15:21
사진
은행·제2금융·증권사 등 보안 모두 뚫렸다 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사와 카드사 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금융사 보안 체계는 외부 공격과 내부 관리 부실 앞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사고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피해를 신속히 차단하는 대응 역량도 도마 위에 올랐다. 뉴스핌은 총 4편의 기획을 통해 업권별 사고 원인과 보안 실태를 규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체계 구축과 망분리 규제 개선 및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김양섭·김가희 기자 = 국내 금융권이 한 달 넘게 이어진 연쇄 해킹에 업권을 가리지 않고 뚫렸다. 지난달 1일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공개 이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새마을금고중앙회로 번진 침해사고는 지난달 말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빗썸으로 이어졌고 한양증권에서도 유출이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14일 집계한 침해 금융사만 16곳, 유출 정보는 약 10만건이었다. 뚫린 곳은 대부분 핵심 뱅킹망이 아닌 외곽 시스템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사고를 세 유형으로 나눴다. 본인확인 없이 대출신청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던 정보조회 서비스, 기기 접근통제가 빠졌거나 웹 취약점이 있던 프라이빗뱅커(PB)·기업금융 담당자(RM) 등 직원 업무지원 서비스, 이미 알려진 취약점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져 고객정보가 담긴 로그파일이 빠져나간 홈페이지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의 자체 보안점검 결과를 공개한 지 2주 만에 증권·보험업권에서 추가 사고가 나오면서 체크리스트 방식 점검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모집인 조회서비스 뚫리자 고객 정보까지…신한 2만5729명·국민 2210명 유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연쇄 해킹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 신한은행 사고는 모바일 홈페이지 'M신한'의 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였다. 신한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공격자는 9월 28일 저녁부터 고객번호 등 입력값을 무작위로 바꿔 넣으며 조회를 반복했고 휴대전화 인증 우회도 시도했다. 8개국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바꿔가며 들어왔고, 은행은 15시간26분 뒤에야 이상을 알아챘다. 유출 고객은 2만5729명이다. 이름·전화번호와 연소득, 산출 대출한도 등이 빠져나갔고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정보(CI) 97건도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은행 4곳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사 사고 가운데 여러 곳에서 동일 공격자로 추정되는 IP가 발견됐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접근 시도를 받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대출모집인이 지정 태블릿에서 별도 인증서와 생체인증을 거쳐야 업무시스템에 들어갈 수 있고, 농협은행은 모집인에게 내부망 접속 권한이나 별도 업무시스템을 주지 않는다.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RM 에이전트'와 'PB 에이전트'가 뚫렸다. 지난달 2일 고객 119명 유출을 밝혔다가 26일 재조사에서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을 추가로 확인해 피해가 2210명으로 늘었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서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주소·직장명 등이 유출됐다. 최병호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AI연구원 교수는 이번 사고를 개별 회사가 아닌 금융권 전반의 구조적 취약점 문제로 봤다. 그는 "이번 사고는 본사가 아닌 외곽 조직이 털린 것이어서 망분리와는 관계가 없다"며 "외곽 조직은 업무 편리성이나 직원 복지, 매출 때문에 보안 등급을 의도적으로 낮춰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간 해커는 목표를 정해 오래 준비했지만 AI 에이전트는 수천 개가 금융권 전체를 실시간으로 훑다가 취약점을 찾으면 바로 공격한다"며 "관행처럼 해오던 부분을 AI 에이전트가 간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자체점검 '적정' 대신증권도 뚫려…협력사 연계서버서 3만8490명 유출 대신증권은 지난달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계좌개설 연계서버에서 비정상 접근을 포착했다. 고객 3만8490명의 이름·이메일·주소와 암호화된 계좌번호 등 8개 항목이 유출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당국의 12개 항목 자체점검에서 미흡사항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뚫린 연계서버는 당시 점검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업무용 웹 시스템에 외부 IP가 비정상 접근해 일부 업무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한양증권도 지난달 29일 외부 그룹웨어에 대한 비정상 접근으로 고객정보 15건을 포함한 개인정보 31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건은 3건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운용업계는 개인 고객 정보를 직접 다루는 일이 적어 그동안 보안 투자 우선순위가 은행·증권·카드보다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중소형사는 자체 보안 인력을 꾸리기 어려워 전산을 외주에 의존하는 곳이 많은데, 외주업체가 뚫리면 같이 피해를 입는 구조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고가 알려진 뒤 점검 수위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며 "외부에 노출된 시스템을 전수 파악해 접근통제를 다시 확인하고 점검 범위를 외주·연계 구간까지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빗썸은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가 뚫려 고객 6444명과 임직원·협력사 직원 715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고객 844명분은 암호화되지 않은 채 노출됐고 주민등록번호·신분증 사본 등이 포함됐다. 빗썸은 당국 자체점검 때 최신 보안패치 적용이 미흡하다고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 가운데 처음 해킹 유출을 신고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5일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홈페이지와 청약시스템 일부가 침해돼 이름·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홈페이지 서비스 관련 정보가 빠져나갔다. 유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10년 된 데이터베이스 쓰던 예가람 4만3246명 유출…웰컴·현대캐피탈은 닷새 뒤 인지 예가람저축은행에서는 고객 4만3246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규모가 공개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고 상반기 말 거래자(16만2731명)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 중 320명은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거래내역 등 다른 항목까지 빠져나갔다. 해커는 9월 16일 고객정보 서버에 접근했지만 은행은 14일 뒤에야 이를 알아챘다. 국정감사에서는 침해 관련 시스템에 2016년 출시된 구버전 데이터베이스(DB) '레디스(Redis) 3.0.7'이 쓰였고 1년 전 공개된 취약점도 패치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사고 당시 금융보안원 회원사도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1일 대출신청 웹페이지, 15일 모바일 수신서비스 홈페이지가 잇따라 뚫려 고객 250명의 연소득·대출금액 등과 268명의 계좌번호·잔액 등이 유출됐다. 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9월 27일 공격을 받고도 닷새 뒤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 IP로 접속 기록을 살피다 침해를 확인했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법인 인터넷뱅킹 아이디·대표자 이름 등 2370건(중복 포함)이 유출됐다. 현대캐피탈은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공격받아 모집인 146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공제 홈페이지에서도 회원 400여명의 정보가 빠져나갔고, 중앙회는 약 60시간 뒤 금융보안원이 전달한 의심 IP를 분석하고서야 이를 알았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은 최 교수와 달리 뚫리지 않은 회사도 있는 만큼 개별 회사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업마다 부가서비스로 했거나 보안을 등한시했던 부분이 계속 뚫리고 있다"며 "금융권도 보안을 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나면 아까운 돈이다 보니 몇 년씩 사고가 없자 늘려야 할 투자를 계속 줄이다가 이번에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권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수년째 10%를 밑돈다. 금융감독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7개 업권의 정보기술(IT) 인력 2만7508명 가운데 정보보호 인력은 2654명(9.6%)으로, 은행(8.8%)과 증권(9.5%)은 평균에도 못 미쳤다. ◆ 555곳 중 130곳 '미흡'…패치·인증·관제 기본 항목서 구멍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긴급 자체점검에서 금융회사 555곳 가운데 130곳(23.4%)이 보안패치 미적용, 기술지원이 끝난 노후 시스템 관리 미흡, 24시간 보안관제 미구축, 대외시스템 인증·인가 누락, 다중인증(MFA) 미도입 등 미흡사항을 보고했다. 나머지 425곳은 '적정'으로 보고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14일 "수 차례에 걸쳐 전수점검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음에도 금융회사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견된 것은 매우 뼈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도 금융권의 이행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사고 전부터 기본 보안 통제 보완과 외부 접점 악용 주의 등을 전파했고, 긴급 체크리스트 점검 때 필수적인 경우를 빼고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사고 회사가 유의사항과 자체점검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피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보험사 등 대형 금융회사도 은행권과 같이 CEO 등 경영진 책임까지 엄중하게 물으라"고 지시했다. 대부업·가상자산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의 외부 접점을 전수 점검하고, 형식적 점검에 그친 곳은 엄중 조치하라고도 했다. 오는 5일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대 시중은행장·금융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AI 해킹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 교수는 미국·유럽처럼 외부 공격을 가정해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 점검을 상시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은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거나 자기 보고에 의존해 보고할 때는 문제가 없다고 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보안 품질을 평가하거나 보안 성과를 공시해 주가에 반영되도록 하면 기업이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보안을 투자로 보는 인식과 CEO가 책임지는 구조를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CEO가 아니라 개인정보·정보보호 담당자가 책임을 지고, 사고가 나면 그 사람을 잘라버리면 끝"이라며 "갈수록 AI를 쓴 공격이 늘어날 텐데 이전 보안 시스템으로는 막을 수 없는 만큼 은행도 AI 시스템을 갖춰 미리 방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11-04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