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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리뷰] 블락비 콘서트, 7개의 색깔이 합쳐져 빛난 'MON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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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지은 기자] 2년 만에 단독 콘서트이다. 오랜만에 여는 공연인 만큼, 블락비가 팬들을 향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블락비가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블락비 2018 블락버스터-몽타주(BLOCK B 2018 BLOCKBUSTER-MONTAGE)’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3만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했다.

이날 공연은 영화 ‘007’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붉은 조명과 리얼한 밴드 사운드, 그리고 멤버들의 VCR이 공개되며 시작됐다. 블락비 멤버들은 무대에 올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몽타주(MONTAGE)’의 수록곡 ‘마이 존(My Zone)’으로 팬들과 마주했다.

‘쉘 위 댄스(Shall We Dane)’로 넘어가기 전, 멤버들의 작은 댄스 배틀이 시작돼 공연의 묘미를 더했다. 무대 도중에도 프리 스타일 댄스를 선보이며 초반부터 분위기를 달궜다. 더욱이 메인 무대에 설치된 7개의 스크린은 세 번째곡으로 소화한 ‘예스터데이(Yesterday)’에서 빛이 났다.

가사와 멤버들의 모습을 웹툰처럼 표현하며 듣는 것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보는 재미도 함께 선사했다. 미니앨범 ‘몽타주’의 곡을 소화한 후, 멤버들은 ‘리몽타주(Re:MONTAGE)’의 타이틀곡 ‘떠나지마요’를 곧바로 시작했다.

오랜만에 하는 공연인 만큼, 블락비는 멘트대신 곡들에 집중하며 공연에 대한 갈증을 풀어냈다. 멤버들은 ‘몇 년 후에’ ‘토이(TOY)’ 무대까지 공개한 후,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지코는 “추운날씨에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뜻 깊은 발걸음 해주신 만큼, 멋진 추억거리 남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차례대로 인사를 하며 팬들과 눈을 맞췄다. 피오는 “2년 만에 단독 콘서트인데, BBC(팬클럽 이름)와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유권은 “콘서트 타이틀이 ‘몽타주’이다. 2년 만에 일곱 명이 합쳐져서 몽타주를 완성시킨다는 의미로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 일곱 명의 색깔을 모두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멤버들은 팬들에게 안전에 대해 당부하며, 블락비 보컬 유닛(비범·태일·유권·재효)의 곡인 ‘이렇게’로 감성적인 무대를 시작했다.

보컬 유닛의 ‘이렇게’의 첫 라이브 무대가 끝난 후, 멤버들의 개인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박경은 첫 솔로 미니앨범 ‘노트북(NOTEBOOK)’의 수록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팬들은 수록곡 중 피처링 부분을 떼창하며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

재효는 ‘마지막 정류장’, 태일은 ‘흔들린다’로 감미로운 보컬을 뽐냈다. 특히 지코는 ‘천재’와 Mnet ‘쇼미더머니6’에서 프로듀싱했던 곡 ‘Red Sun’으로 행주와는 전혀 다른 래핑과 파워풀한 무대로 객석을 단숨에 숨죽이게 만들었다. 또 유권은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선보였던 조커 브레이크 댄스를 재연하며 다시 한 번 뛰어난 춤 실력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더욱이 비범은 ‘기브 앤 테이크(Give & Take)’, 피오는 ‘맨즈 나이트(MEN'z Night)’, 그리고 블락비 바스타즈(피오·유권·비범)가 모여 ‘메이크 잇 레인(Make It Rain)+품행제로’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블락비 멤버들의 개인 솔로곡이 끝난 후, 팬들을 위한 공연이 시작됐다. 태일은 ‘보기 드문 여자’를 부르는 멤버들의 모습을 핸드폰에 담기 시작했고, 이는 메인 무대에 설치된 7개의 스크린에 고스란히 공개돼 색다른 묘미를 선사했다.

‘로맨틱하게’가 끝난 후, 매번 콘서트에서 빠지지 않았던 ‘빛이 되어줘’가 이어졌다. 쉼 없이 무대에서 곡을 소화한 멤버들은 각자의 솔로곡을 칭찬하며 웃음을 더했다. 피오는 “우리의 영원한 팬 사랑. (박)경 형 무대를 BBC가 제일 좋아했을 무대였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이 형이 너무 좋다”며 따라다녔고, 박경은 “이건 너무 일방적이다. 일방적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다음 곡에 대한 힌트를 던졌다.

이후에도 ‘일방적이야’ ‘워킹 인 더 레인(Walkin' in the rain)’ 이후 재효는 “벌써 7주년이 됐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이 예전 팬미팅 때 경이가 운 것이 지워지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은 “팬들보고 북받쳐서 우는 게 잘못된 건 아닌 것 같다. 아까도 공연 내내 울 뻔했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일은 “2년 만에 콘서트를 했는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자리 지켜주셔서 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비범은 “저랑 태일이는 20대 마지막이다. 이렇게 무대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와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박경은 “2년 뒤에 누군가는 군대에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이 더욱 소중한 것 같다. 언제나 BBC를 사랑하고, 남은 콘서트도 재밌게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블락비의 신곡부터 데뷔 초창기의 노래까지 모두 들을 수 있는 알찬 시간으로 가득했다.

멤버들은 1집 ‘블락버스터(BLOCKBUSTER)’의 타이틀곡 ‘닐리리맘보’와 ‘잭팟(JACKPOT)’, 그리고 ‘헐(HER)’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팬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앙코르’를 외쳤고, 다시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나이스데이(Nice Day)’ ‘난리나’ ‘베리 굿(Very Good)’ ‘무비스 오버(Movie's Over)’로 25곡 소화하며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들을 함께 했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28일 2년 만의 단독 콘서트 ‘블락비 2018 블락버스터-몽타주’를 마무리 짓는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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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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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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