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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공 "'합리적 사치' 즐길 수 있는 여행 선사합니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18일 18:37

최종수정 : 2018년01월18일 18:37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홍콩항공이 18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취항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홍콩항공의 한국지사인 PAA의 박종필 회장은 물론 홍콩항공 현지에서 웨인왕 영업담당 어시스턴트 디렉터, 조니완 영업담당 DGM(Deputy General Manager), 조던챙 마케팅 DGM, 에이미탕 GM이 한국을 찾았다. 

지난 2017년 10월 29일 부터 하루 2회씩 운항을 시작한 홍콩항공은 인천~홍콩을 잇는 노선으로서 한국인 여행객이 홍콩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웨인왕 영업담당 어시스턴트 디렉터<사진=김유정 기자>

웨인왕 영업담당 어시스턴트 디렉터는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으로 135만명의 한국인이 홍콩을 찾았는데 2016년 동기에 비해 7.6%가 성장했다"며 "홍콩항공이 1년만에 하루 2회를 운항을 결정하게 된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웨인왕 디렉터는 이어 "인천~홍콩 노선은 경쟁이 아주 치열한데 홍콩항공은 '합리적 사치'를 제공하는 콘셉트로 여행객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예를 들어 홍콩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요금이 타사 대비 상당한 경쟁력을 가졌기에 홍콩항공의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홍콩항공 관계자 <사진=김유정 기자>

홍콩항공은 아시아퍼시픽 및 북미 지역 거의 40개 도시에 운항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에 14개 노선을 취항해 상당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2018년에도 다양한 취항 계획을 밝히고 있는데 1월에는 몰디브에 이미 취항했으며 분기 말에는 샌프란시스코와 마닐라, 연말에는 뉴욕과 런던에 취항할 계획을 밝혔다. 

한국에서의 판매와 마케팅을 맡은 PAA의 박종필 회장은 "한국시장은 위해 현재 있는 약 20명의 한국인 승무원이 한국 여행객을 위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충원할 예정"이라며 "인천~홍콩 노선은 물론 홍콩을 환승지로 이원 구간 여행까지 홍콩항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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