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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니트 관리법 총정리

기사입력 : 2017년12월13일 15:19

최종수정 : 2017년12월13일 15:19

[뉴스핌=황수정 기자] 추워진 날씨에 따뜻하고 포근한 니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온성이 좋아 겨울에 많이 입게 되지만 관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니트를 잘 보관하고 올바르게 세탁하는 법을 소개한다.

1. 접어서 보관하기
니트는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늘어나서 옷의 형태를 변형시키거나 자국을 남기기 때문에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사이즈로 니트를 접은 뒤 통풍이 잘 되는 바구니나 박스 등에 보관하면 좋다. 너무 좋은 공간에 많이 접어두면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옷이 눌려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 것이 좋다.

2. 옷걸이에 걸 때는 다른 방법으로
니트를 꼭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해야 한다면 올바른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셔츠를 걸듯이 니트를 걸면 어깨 부분이 늘어나기 때문에 니트를 접어서 걸어야 한다. 니트를 세로로 접은 후 겨드랑이 부분에 옷걸이 손잡이 부분을 두고, 팔 부분을 옷걸이를 감싸듯 넣고, 허리 부분을 반대쪽 옷걸이 안쪽으로 넣으면 된다. 또 옷걸이 끝에 고무줄을 감아주면 옷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3. 장시간 보관할 때 제습기나 신문지 필수
니트를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옷감이 상하기 쉽다. 니트를 보관할 때는 제습기나 나프탈렌과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것들이 없을 경우, 신문지를 니트 사이에 껴서 함께 보관하면 습기를 막을 수 있다.

4. 니트 보풀 제거하기
니트를 오래 입다보면 보풀이 생긴다. 보풀제거기를 이용해도 좋지만 날에 옷까지 손상될 위험이 다분하다. 때문에 안쓰는 눈썹용 칼이나 면도기를 이용해 한방향으로 살살 보풀을 긁어내면 깔끔하게 제고할 수 있다. 단, 너무 힘을 주면 니티의 올이 풀릴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5. 새로 산 니트 냄새 없애기
니트는 냄새를 잘 흡수하고 쉽게 빠지지 않는다. 특히 새로 산 니트의 석유냄새는 섬유탈취제로도 잘 빠지지 않는다. 이럴 때 찬물에 베이킹 소다를 2~3스푼 넣어 잘 풀어준 뒤 니트를 넣고 손으로 빨아주면 된다. 냄새가 빠졌다 싶으면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군 후, 섬유유연제를 넣은 물에 니트를 담가 주면 된다. 니트는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꼭 차가운 물을 이용해야 한다.

6. 니트 세탁법
니트는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에 세탁해야 변형을 막을 수 있다. 울 전용 세제를 사용해 살살 주무르는 손세탁이 가장 좋으며,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세탁망에 넣어 울 전용 세제나 중성세제를 이용해 울 코스로 작동하면 된다. 수건 등으로 남은 물기를 잘 흡수시킨 후, 햇빛을 피해 그늘에서 눕혀 건조하면 된다.

7. 줄어든 니트 복원하기
줄어든 니트는 미지근한 물에 섬유유연제와 식초를 넣은 물에 담가서 복원할 수 있다. 10~15분 정도 담궈둔 후 모양을 잡아서 살살 늘리면 된다. 섬유유연제 대신 린스를 사용해도 된다. 단 물에 담근 후 손으로 주물럭거리면 니트가 린스를 흡수하는데 방해가 되므로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좋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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