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나혼자 사는 여성' 위한 임대주택 내년 첫선

기사입력 : 2017년12월11일 16:36

최종수정 : 2017년12월11일 16:36

국민참여예산, 정부 원안대로 국회 통과
내년 여성 안심용 임대주택 공급 등 6개 사업에 422억여원 투입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혼자 사는 여성을 위한 전용 임대주택이 2018년에 첫선을 보인다. 국민이 직접 제안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 안심용 임대주택' 예산이 국회에서 한 푼도 깎이지 않아서다. 정부는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과 치안이 양호한 지역 원룸을 매입해 여성 전용 임대주택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1일 뉴스핌이 국회를 통과한 2018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여성 안심용 임대주택 공급 등 6개 사업은 담은 '국민참여예산' 422억1800만원이 정부 원안 그대로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는 국민참여예산 약 422억원 중 84%인 356억2500만원 여성 안심용 임대주택 사업에 투입한다. 정부는 전용면적 85㎡ 이하 원룸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을 매입해 무주택자 저소득 1인 여성 가구에 임대한다. 임대료는 시중 전세 및 월세보다 싸게(30~50% 수준) 줄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범사업 형식으로 내년 250가구를 공급하고 앞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여성 안심용 임대주택은 국민이 직접 제안하고 정부가 타당성 등을 검토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여름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 제안을 받았다. 제안받은 358개 사업 중 10개를 추려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고 상위 6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민이 사업을 제안하고 이를 직접 결정하는 국민참여예산은 처음"이라며 "(관련 예산은) 정부 원안 그대로 국회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여성 안심용 임대주택 외 5개 국민 제안 사업도 내년 추진된다. 이에 농번기인 봄과 가을 농촌을 돕는 영농작업반(24억원 지원)이 꾸려진다. 아이가 유치원을 언제 나왔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집 등·하원 자동알림서비스(7억원)',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일자리 상담서비스(14억4500만원)'도 추진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