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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기내 핀란드 전통 커피 타임'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06일 10:53

최종수정 : 2017년12월06일 10:53

내년 2월 7일부터 기내서비스 및 디자인 대폭 변화

새롭게 선보이는 기내 어메니티 디자인 <사진=핀에어 제공>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 지사장 김동환)가 북유럽 감성이 강화된 새로운 기내 서비스를 발표했다. 핀에어는 항공기 객실을 마리메꼬(Marimekko) 디자인으로 적용하고, 기내식 메뉴와 커피 서비스, 비즈니스 클래스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마리메꼬 디자인은 A350 항공기 좌석 커버, 베개, 담요, 식기까지 객실 전체에 적용되어 핀에어의 북유럽 정체성을 강조하였다. 새로운 기내 인테리어는 2018년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순수함, 북유럽 감성 그리고 소중한 만남을 주제로 한 새로운 기내 서비스는 비즈니스 클래스에 적용된다. 전담 승무원은 고객에게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식사와 와인을 원하는 시간에 제공한다. 커피 서비스는 주목할만하다. 핀란드의 전통 관습에서 영감을 받은 이 서비스는 7가지 다양한 간식과 함께 커피가 제공되는 티 타임으로 두 번의 식사 사이에 카렐리안 파이, 시나몬 번, 커피 케이크 등 핀란드 전통 간식과 함께 제공된다. 2018년 2월 7일부터 서울, 도쿄, 상하이 장거리 노선에 최초로 도입된다.

새롭게 선보일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사진=핀에어 제공>

기내식 또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보퀴즈 도르((Bocuse d’Or) 요리대회에 스웨덴 대표로 출전해 수상한 셰프 토미 밀리마키(Tommy Myllymäki)와 협업하여 비즈니스 클래스를 위한 시그니처 메뉴를 2월 7일부터 모든 장거리 노선에서 제공한다. 셰프의 요리 철학인 제철 재료를 활용해 기내식에 신선함과 다양한 식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 메뉴는 그물버섯과 서양배에 돼지감자를 곁들이고, 샐러리 뿌리, 케일과 함께 소고기찜을 제공해 북유럽 풍미를 살린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메뉴도 새로워진다. 국제 요리대회에 핀란드 대표로 출전하는 국가대표 요리팀 소속이자 핀에어의 현 시그니처 메뉴 셰프인 애로 보토넨(Eero Vottonen)이 핀란드 요리의 정수를 알리기 위해 핀에어와 함께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다. 마리네이드한 감자 샐러드, 구운 순무와 함께 제공하는 양고기 요리, 치즈 커드 케이크 메뉴가 2월 7일부터 헬싱키발 장거리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제공된다.

김동환 핀에어 코리아 지사장은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맞는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핀에어의 북유럽 감성과 경험을 함께 전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를 2018년 2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커피 서비스는 한국 고객들에게 제일 먼저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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