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금값, 2020년 1400달러.. 불확실성이 뉴노멀" - 씨티

기사입력 : 2017년11월21일 11:14

최종수정 : 2017년11월24일 10:38

불확실성 따른 안전자산 매수 증가 예상
연준 정책 등으로 급락 가능성 경고도 있어

[뉴스핌=김성수 기자] 금값이 2020년까지 온스당 1400달러 수준까지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씨티그룹이 전망했다. 불확실성이 상시적인 시대에 안전자산 매수가 꾸준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에서다.

20일(현지시각) 미국 CNBC뉴스 등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향후 수년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금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 현물이 온스당 1279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2~3년 동안 9% 넘게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씨티그룹은 금 투자가 지난 몇 개월 동안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4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독일 등 주요국 선거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군사 공격, 거시경제적 위기 등이 안전자산인 금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지정학적 요인이라고 씨티는 설명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나타날 때마다 금값이 매번 같은 패턴을 보인 것은 아니지만,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 금값이 더 자주 올랐다는 점이 시사점을 준다는 것이다.

씨티그룹은 이벤트가 나타날 때마다 금값 매수세가 몰리는 현상이 더 자주 나타나고 있으며 이것이 '뉴 노멀(new normal)'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값이 내년 말까지 1270달러 수준을 유지한 뒤, 2019년 1350달러에 이어 2020년 1370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5년간 금값 추이 <사진=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사진
김문수-한덕수와 오후 단독 회동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는 7일 저녁 만난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평리 장자마을을 찾아 한센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04 leehs@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와 만날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 시한을 못 박으며 압박하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단일화 협상은 본인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 김 후보는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e@newspim.com 2025-05-06 23: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