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외국인 여행객, 지역명사와 함께한 전통 문화체험 ‘엄지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광공사·문체부, 11·12일 옹기마을, 두들마을 체험여행 진행
옹기마을에서 김치만들기 체험을 하고 즐거워하고 있다.<사진=컬쳐어스 제공>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외국인여행객에게 소개하는 ‘생태테마, 전통문화, 지역명사 체험관광’을 진행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체험관광은 한국관광에 이해도가 높은 외국인 20명을 선정해 울산 울주군의 옹기마을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영양 두들마을에서 지역명사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외국인으로 이뤄진 이번 테마여행 선정자들은 다양한 한국문화와 자연을 접하고 명사와 함께 하는 체험을 통해 한국을 더욱 이해하고 좋아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로 옹기마을 투어를 통해서 외국인들이 한국의 옹기 문화를 보고 많은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레로 옹기를 직접 만드는 장인의 모습을 보는 것은 물론 옹기에 넣고 구운 미네랄 소금을 맛보며 옹기가 가진 과학적 기능까지 몸소 체험했다. 

옹기 밑 바닥 작업을 하고 있는 외국인여행객 <사진=컬쳐어스 제공>

특히 장인과 함께 흙을 두드리고 판을 만드는 옹기의 밑 바닥 부분 작업을 함께 하면서 옹기를 만드는 작업이 녹록치 않다는 점을 느끼며 장인의 능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직접 꾸며본 옹기 그릇을 만들고 기념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던 외국인 여행객들은 SNS에 올린 사진이 친구들에게 좋은 반응을 많이 얻었다고 즐거워했다. 

옹기 굽는 가마에 소원을 적은 나무 판을 태우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에 따라 참여한 외국인 여행객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하늘에 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나무판이 태워져 하늘로 올라가 소원이 전달된다는 감동스러운 스토리에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17세기 중엽 건립된 석계 고택에 머무는 한옥 스테이가 외국인 여행객이 가장 기대하는 체험이었다고 손꼽았다. 석계 고택 한옥스테이는 조선시대 양반가의 멋과 운치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대청마루와 전통 구들, 아궁이 등 한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이다. 

아기자기하면서 오로지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분위기인 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 역시 특별했지만, 무엇보다 한국의 지역 명사를 만나 그들이 살아온 삶의 정취를 느끼며 함께 한국을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이번 여행의 가장 특별한 점이기도 했다.

떡 만들기 체험 중 한 외국인여행객이 설명을 집중해 듣고 있다. <사진=컬쳐어스 제공>

특히 두들마을에서는 아침에 일어나 석계 종부인 조귀분 선생과 석이편 떡을 직접 만들어 먹었다. 처음에는 심심한 맛에 낯설어하는 풍경이었지만 이내 그 맛에 매료되어 한 그릇을 전부 비운 외국인이 대다수였다. 대다수의 참가자가 버섯이나 찹쌀 등 친숙한 재료로 만든 전통 음식을 보고 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열의를 보였다. 

정부인 안동 장씨가 만든 음식디미방 책을 바탕으로 차려진 한식 체험 역시 먹어본 한식 중 최고였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참가자들은 만들어진지 340여년이 넘은 여성이 작성한 동아시아 최초의 요리책이자 한글로 만들어진 최초의 요리서로 평가받고 있는 디미방 책의 요리법을 따라 만들어진 요리라는 점에 감격했다. 

특히 당면이 들어가지 않은 전통 잡채나 화전 등 생소하고 정갈한 한식의 매력에 모두 만족 했으며 자극적이고 매운 것만 한식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됐다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생태관광, 전통문화, 지역명사 외국인 체험관광 팸투어에 참가한 외국인여행객들 <사진=컬쳐어스 제공>

이번 여행에 참여한 브라질에서 온 Marcos Takehide Watanabe는 “가는 곳마다 한국식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환대에 감동을 받았다”며 “옹기의 역사와 신비로움, 400년된 요리책으로부터 만들어진 음식을 맛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을 찾는 어떤 연령대의 여행객도 매혹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통을 알고 싶어하는 누구라도 참여하길 바란다”며 “고국에 있는 가족과 함께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