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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차트] '토르' 강세 속 '미옥' '해피 데스데이' 차트인…'저스티스 리그' 관심 UP

기사입력 : 2017년11월10일 09:49

최종수정 : 2017년11월13일 17:18

주말 400만 돌파가 낙관적인 영화 '토르:라그나로크'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뉴스핌=김세혁 기자]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가 주말 400만 돌파를 예약했다. DC코믹스 신작 '저스티스 리그'는 다음 주 개봉을 앞두고 팬들의 관심 속에 예매율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는 9일까지 전국 381만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토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토르:라그나로크'는 예매율 역시 21.2%로 1위여서 주말 400만 돌파가 기대된다.

전국적 신드롬을 일으킨 '범죄도시'는 기세가 다소 빠졌지만 700만 고지를 향해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일본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역시 입소문 덕에 40만 관객을 눈앞에 뒀다. '범죄도시' 주연배우 마동석의 색다른 코믹영화 '부라더'는 주말 100만 돌파가 유력하다.

박스오피스 차트에 들어온 신작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혜수의 파격 변신을 담은 '미옥'과 생일에 무한 죽음을 맞는 여대생의 이야기 '해피 데스데이'가 나란히 개봉했다. 김혜수와 이선균이 출연한 '미옥'은 범죄조직을 탄탄한 기업으로 키운 언더보스가 은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해피 데스데이'는 하필 생일에 타임루프에 빠져 죽음을 반복하는 여대생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캠퍼스멜로와 호러가 절묘하게 뒤섞인 전개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15일 개봉하는 DC코믹스 신작 '저스티스 리그'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DC코믹스 신작 '저스티스 리그'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관심을 얻고 있다. 전작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실패를 딛고 DC코믹스가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 지 기대가 집중된다. 기존 DC 히어로무비에 등장한 배트맨, 원더우먼을 비롯해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가 가세해 또 다른 이야기를 펼친다. 

한편 가을의 끝자락에 어울리는 잔잔한 영화도 눈에 띈다. 고두심과 김성균이 열연한 '채비'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남기고 떠나야 하는 절절한 모정을 그렸다. 이미 드라마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소화한 연기파 고두심과 천의 얼굴을 가진 김성균의 조합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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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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