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국감2017] 중진공, 출신대학 등급매겨 차별…의원 질의에 '모르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채운 이사장 "2013년 벌어진 일이라 모른다"
이찬열 "수많은 응시자 기만행위, 재발 방지책 마련해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학력제한이 없다는 채용공고와 달리, 내부적으로는 출신대학에 따라 등급에 차별을 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 <사진=이찬열의원실>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6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009년 이전에는 대학입시 배치표('진학안내' 책자) 자료를 활용해 대학 및 학과별 차등 점수표를 공식 작성, 운영했다.

이후 2014년까지는 입사지원서를 기반으로 한 서류평가 시에 대학별 차등 점수를 실무적으로 적용해 운영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당시, 중진공은 일반 행정직과 기술직, 스펙초월소셜리크루팅 등 3개 부문의 공채를 하면서, 행정 및 스펙초월 소셜리크루팅 부문에 대해서는 학력 및 연령 등 제한이 없다고 공고를 냈다. 그러나 실상은 임의대로 정한 출신대학 등급에 따라 최저 5점에서 최고 15점까지 점수를 세분화해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SKY, 서울·연세·고려대 ) 등 최상위권 6개교는 만점, 중앙대·경희대 등 차상위권 7개교는 14점을 매겼으며, 비수도권에선 부산대·경북대 등 국립대와 영남지역 일부 사립대가 12점으로 최고였지만 대다수는 10점보다도 낮았다.

심지어 당시 '친박 실세' 였던 최경환 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 의원이 청탁 압력을 넣은 지역사무소 인턴 출신 지원자는 학교점수가 12점이었으나 점수 조작으로 최고 15점으로 바뀌는 경우도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이찬열 의원의 '2013년 채용 당시 대학별 점수표 제작 기준 및 활용 여부'관련 자료요구에 대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모두 '해당사항 없음'이라는 거짓답변을 제출했다. 그 후 의원실에 "채용담당자 및 인사업무 담당자 전원 전보로 현 근무직원은 2013년 당시 실무적인 서류전형 세부방법을 인지하지 못함에 따라 의원실 요구자료에 '해당 없음'으로 제출"한 것이라고 소명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역시 "2013년 벌어진 일이라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이찬열 의원은 "공공기관이 겉으로는 학력 제한이 없다고 공고를 내놓고, 내부적으로는 출신 학교까지도 자의적 등급에 따라 차별을 둔 것은 수많은 응시자를 기만하는 행위다. 당시 영문도 모르고 떨어진 수많은 청년들의 분노가 깊다"며 "사과해야 한다. 또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공정성·투명성 강화를 위한 대책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