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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상호 기자] 에픽하이 신곡 '노땡큐'에 참여한 송민호의 랩 가사가 여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들이 일침을 놨다.
지난 23일 발표한 에픽하이 신곡 '노땡큐'에는 송민호와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둘의 랩 가사는 자신들을 향한 대중의 시선을 깎아내리며 음악팬들을 불편하게 했다.
특히 송민호는 'motherfxxker만 써도 이젠 혐이라 하는 시대'라는 가사로 과거 여성 혐오 논란이 대수롭지 않은 일이며, 많은 이들이 괜시리 발끈했다는 식의 뉘앙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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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의 가사 내용을 본 네티즌들은 즉각 발끈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송민호 까는 너무 엄청난 댓글을 봤다. '아버지는 정답을 알려주시고 어머니는 motherfxxker?'"라는 글을 SNS에 남겼다. 송민호의 히트곡인 '겁'의 가사를 언급하며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하는 그의 이중적인 태도를 지적한 것.
이외에도 다수의 네티즌들은 "반성 안했다고 대놓고 광고하시는 건가..." "그냥 가사 전반적으로 이해가 안감. 음악은 전문성 있는 사람만 향유해야 된다는 말?" "송민호라서 더 크게 반응하고 논란되는건 맞지만 전에도 비슷한 일로 논란이 됐다면 이런 가사 쓰지 말아야 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