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가계부채 대책] 2030세대 신DTI 적용해도 집 사기 어렵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년 무주택자 8.2대책 후 DTI 10%↓, 신DTI 적용시 소득 10% 상향 계산
카드사용액 80~90%만 소득인정..소득심사 조건 강화

[뉴스핌=오찬미 기자]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신(新)DTI(총부채상환비율)제도에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 지원책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 상향안이 담겼다. 

하지만 8.2부동산대책 이전과 비교해서는 대출 한도가 증가하지 않은데다 대출 소득심사 조건마저 깐깐해져 사실상 달라진 게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도 많게는 5%대까지 뛰면서 정책 효과를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에는 대책의 골자인 신DTI 제도에 대출자의 미래 상환 능력을 반영해 최대 10%까지 소득을 상향 계산해 대출한도를 올려주는 방안이 포함됐다.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신DTI는 현행 DTI와 달리 주택담보대출 원리금과 장래 소득까지 고려해 새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산출한다.

정부는 차주의 소득과 채무를 고려하는 신DTI제도가 시행되면 미래 소득분이 반영돼 2030세대의 대출 여력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만 40세미만까지 무주택 근로자인 청년층에 대해 장래예상소득 증액분으로 금융지원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늘린 한도는 8.2대책 이전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오히려 소폭 감소한다. 게다가 주택 대출 소득심사 조건이 강화됐기 때문에 자금 여력이 부족한 젊은층 실수요자들이 설 자리는 더 좁아지게 된다. 

<사진=뉴스핌 DB>

먼저 장래소득 상승이 예상될 경우 신DTI로 계산할 때 소득을 최대 10% 상향 계산한다. 하지만 젊은층이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는 8.2부동산 대책 시행 전과 비교해 줄어들게 된다. 

예컨대 연간 소득이 5000만원인 청년이 DTI를 50%로 설정할 경우 총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2500만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대출규모가 제한된다. 이번 대책에 포함된 신DTI를 적용하면 소득의 10%를 상향 계산해 한도가 2750만원으로 소폭 증가한다.

8.2대책 전 DTI를 최대 60%까지 받았을 경우 연간 원리금 상환액 한도가 30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한도가 줄어든 셈이다. 

이에 더해 정부의 취약층 대출 심사 조건도 까다로워진다. 주택 구입때 소득 산정시 앞으로는 최근 2년치 소득 기록을 확인한다. 지금은 1년치 소득만 반영해 차주의 소득 안정성을 따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한계가 있다는 게 국토부의 판단이다. 다만 정부는 청년층·신혼부부 대상의 대출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2년간 소득확인 적용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소득 상향 한도 10% 인상은 앞으로 조정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당장 DTI도입의 세부적인 기준이 이번 정책에는 포함되지 않아서다. 정부는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고객정보를 분석해 자율적인 증액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장래소득 인정기준 검토를 위해 통계청 정보도 활용된다"고 밝혔다.

정확한 미래소득 산출을 위해 원천징수영수증과 같은 소득을 명확히 알 수 있는 자료가 아니라면 소득으로 100% 인정하지 않겠다는 방안도 담겼다. 연금납부액과 같은 인정소득과 카드사용액과 같은 신고소득은 소득산정 시 100% 반영되지 않고 80~90%만 인정된다.

이와 관련해 정부 용역을 받은 한국금융연구원이 지난 9월 5일 신DTI가 50% 이상인 고위험대출 비중을 은행과 금융회사들에게 전체 주담대의 5% 이하로 유지하도록 방안을 제시하면서 대출 규제가 추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당국은 신DTI를 우선 수도권에만 적용해 향후 시행상황을 보면서 적용 확대를 결정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