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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 12월 국내 초연…신구·이순재·박소담·김슬기 캐스팅

기사입력 : 2017년10월18일 11:33

최종수정 : 2017년10월18일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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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이순재, 신구, 박소담 김슬기가 12월 초연을 앞둔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 출연을 확정했다.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L'Etudiante et Monsieur Henri)'은 프랑스 극작가 이반 칼베라크(Ivan Callberac)의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에서 초연 후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같은 해 영화로도 제작, 극작가 이반 칼베라크가 연극, 영화 모두 극작, 각본, 연출을 맡은 바 있다.

작품은 시간이 흐를 수록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고집불통 할아버지 '앙리'와 상큼발랄한 대학생 '콘스탄스'의 이야기로, 프랑스 특유의 유머와 짙은 감동을 담고 있다. 인생에서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상처, 두려움, 불안, 기쁨을 섬세하면서도 진솔하게 그리며 따뜻한 위로와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30년 전 아내를 잃고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이쓴 78세 전직 회계사 '앙리' 역은 배우 이순재, 신구가 번갈아 맡는다. 퉁명스럽고 거친 말투, 까칠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과 늘 트러블이 있지만, 인생의 기로에서 방황하는 '콘스탄스'의 꿈을 응원하며 진솔한 멘토링을 아끼지 않는 따뜻한 인물이다.

새로운 삶을 꿈꾸는 대학생 '콘스탄스' 역에는 배우 박소담과 김슬기가 캐스팅 됐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열등감에 하로잡혀 있지만,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이외에도 배우 이도엽, 조달환, 김은희, 강지원 등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극에 힘을 더한다.

한편,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은 오는 12월 15일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수현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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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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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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