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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핀테크 "어디까지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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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생체정보 인증 및 관련 규제 완화 가능성 주목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 10월말 런칭
한투, 자체 간편송금 서비스 개발…미래대우, 핀테크 공모전 개최

[뉴스핌=우수연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금융권내 핀테크(Fintech) 시장 선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새로운 분야에 빠르게 반응하는 증권가 역시 차별화된 핀테크 서비스를 내는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증권사의 최근 비대면 계좌 개설 증가추세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 5월 기준, 증권사에서 개설된 비대면 계좌 수는 12만7581계좌. 은행권의 3만1212계좌에 비해 무려 4배에 달한다. 그만큼 증권사 고객들이 은행 고객에 비해 IT를 접목한 금융, 즉 핀테크 서비스에 민감한 편이다.

이에 증권사들도 고객 인증이나 투자, 연금, 자산관리에 기술을 접목한 핀테크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잇다. 최근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의 편리성이 부각되면서 간편송금이나 생체정보 인증에 대한 관심도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간편송금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자료=한국투자증권>

특히 간편 송금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등 불필요한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대방 계좌번호를 알지 못해도 송금이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간편송금 서비스를 낸 곳은 NH투자증권. 지난해 '토스(Toss)'와 업무 제휴를 맺고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자체 개발을 통해 최근 간편송금 서비스 런칭에 성공했다.

한국투자증권 e-busness기획팀 관계자는 "한투 간편송금 서비스는 타사와의 업무 제휴가 아닌 자체 개발을 통해 자사 어플리케이션에 탑재한 최초 사례"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간편송금 서비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본인인증 간소화'다. 각 사들이 블록체인을 통한 인증 서비스 개발과 바이오 인증 등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난해부터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18개 증권사들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공동 인증체계를 개발중이다.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오는 10월말 해당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을 통하면 거래정보가 특정 금융기관의 서버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거래참가자 모두에게 공유된다. 데이터의 위·변조가 어렵고 해킹이 불가능한 보안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10월말 TF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인증 런칭을 위한 오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도입 예정인 은행권의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하나의 계좌 인증으로 금융권 전체 인증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사무국 개소식 현장 <사진=금융투자협회>

바이오 인증의 경우 홍채, 손바닥 정맥, 지문 인증 등 다양한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손바닥 정맥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작년 8월에는 키움증권이 업계 최초로 홍채인증 서비스를 도입했고, 올해 9월부터는 홍채인증으로 MTS 주문·이체 서비스도 시작했다.

증권사들은 핀테크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협업을 맺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최근 국내 IT 대기업들과 손을 잡고 협업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면서 획기적인 서비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SK텔레콤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음성 금융서비스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AI증권 서비스는 SK텔레콤의 AI디바이스인 '누구'를 활용한다. 음성으로 시황정보, 종목·펀드추천, 고객센터 전화 연결 등이 가능해진다.

앞서 증권사들은 네이버와 제휴해 간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증권사 주식매매 계좌를 연동해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계좌 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식 매매주문도 직접 낼 수 있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증권사는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지난 9월부터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참신한 핀테크 기술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1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이 때 입상한 일반 법인들은 미래에셋대우와의 업무 제휴·협업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증권사 핀테크사업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성공 이후 증권업계들의 생체정보 인증, 그리고 관련 규제완화 허용 범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카카오뱅크의 사례를 분석하면서 얼마나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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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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