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이언주 "통화스왑 연장,한중관계 복원 척도"

기사입력 : 2017년10월10일 08:39

최종수정 : 2017년10월10일 09:37

"10일 만기...연장 실패한다면 文정부 대중외교 한계"
"향후 중국과의 경제관계 전망 대책 정확히 밝혀야"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시을, 상임위 기획재정위원회)은 10일 만기가 도래하는 한·중 통화스왑과 관련, "아직 아무런 발표가 없는 것을 보니, 연장이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한중통화스왑의 만기연장 여부가 중국과의 관계복원 여부를 가늠하는 척도로 보고 주목해 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통화 스왑 연장등 경제조치를 통해 중국 당국의 관계 복원 의지, 향후 한중 경제 협력의 향방을 짐작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간 문재인 정부가 대미 관계에서는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더라도 대중 관계 만큼은 친중 성향을 많이 드러내 온 만큼 다른 정부보다는 낫지 않겠는가 하고 중국 진출 경제인들이 기대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한중 통화스왑의 만기 연장이 실패한다면 그것은 문재인 정부의 대중외교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정부는 당장의 비난여론이 두려워 거짓희망을 주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며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그대로 설명해 이해관계자들이 실기하지 않고 각자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가 중국외교나 경제에 대해 전문성이 전혀 없는 측근을 대사로 임명하여 엉뚱한 주장을 하는 등 진정성이 없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는 중국의 사드보복 관련 피해상황이 어떤지, 왜 WTO 제소 등을 하지 않는지, 한중통화스왑이 왜 만기 연장되지 않았는지, 향후 중국과의 경제관계의 전망과 대책은 어떠한지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 <사진=이언주 의원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