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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1000m 금... 한국, 쇼트트랙 2차월드컵서 최민정·황대헌 등 총 金 3개

기사입력 : 2017년10월09일 06:50

최종수정 : 2017년10월09일 06:50

심석희(오른쪽) 1000m 금... 한국, 쇼트트랙 2차월드컵서 최민정·황대헌 등 총 金 3개. <사진= 뉴시스>

심석희 1000m 금... 한국, 쇼트트랙 2차월드컵서 최민정·황대헌 등 총 金 3개

[뉴스핌=김용석 기자] 심석희가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총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은 10월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쇼트트랙 2차월드컵 남녀 1000m에서 심석희의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남녀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과 황대헌(부흥고)이 1500m에서 금메달을 합작, 총 3개의 금메달을 캐냈다. 최민정은 1차대회 4관왕에 이어 1500m에서 2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1000m 결승에서 심석희는 1분29초 28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종합 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평창 동계올림픽행을 확정했다. 심석희는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여자 계주 금메달과, 1500m에서 3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심석희와 최민정, 김예진(평촌고), 김아랑(한국체대)이 금메달을 노렸으나 결승점 골인 직전 중국에 추월당해 은메달에 그쳤다. 이와함께 여자 1000m 결승에 함께 출전한 대표팀 막내 이유빈(서현고)과 남자 1000m에서 서이라(화성시청)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은 11월 9∼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며 최종 4차 월드컵은 16∼19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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