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포스트시즌 10월5일 개막, KS는 10월24일부터 (일정 포함)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10월5일, 한국시리즈는 24일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윈회(KBO)는 9월20일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PS) 경기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가을 야구는 10월5일 개막, 정규시즌 4위팀과 5위팀이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시작된다. 이후 8일부터 정규시즌 3위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3선승제)가 이어진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은 모두 정규시즌 4위 팀 홈구장에서 치른다. 4위 팀은 1승을 안고 치뤄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가 되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6일부터는 정규시즌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간의 플레이오프(3선승제)가 치러지고, 정규시즌 1위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겨루는 한국시리즈는 24일부터 7전4선승제로 펼쳐진다.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15회까지다.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30분,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다.

또한 KBO는 이번 회의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등 KBO 포스트시즌 등록 인원을 구단 당 28명 등록, 28명 출장에서 30명 등록, 28명 출장으로 2명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포스트시즌 수익금의 50%를 지급받는다. 준우승팀은 25%에서 24%,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은 15%에서 14%,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은 10%에서 9%로 각각 조정했다. 이번부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에게도 3%의 수익금이 돌아간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