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추격자 까사미아, 2000만원짜리 부엌가구 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론칭 100일 씨랩키친, 매출 2.5배 증가
"제조라인이 없어 한계 올 것" 전망도

[뉴스핌=함지현 기자]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씨랩키친(C_LAB Kitchen)이 론칭 100일만에 매출이 2.5배로 증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는 모양새다.

씨랩키친은 고객이 원하는 색상, 마감재, 구성, 액세서리 등을 선택·제작하는 100% 맞춤형 디자인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다.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인 만큼 가격대도 1000만원 후반에서 2000만원 초반에 형성돼 있다.

<사진=까사미아>

19일 까사미아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홈스타일링 브랜드 '씨랩'에서 독립한 씨랩키친은 론칭 100일만에 매출이 150% 증가했다. 고객 상담 역시 씨랩에 속해있을 때보다 60% 늘었다. 다만, 회사측은 구체적인 매출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씨랩키친이 호응을 받고 있는 이유로는 '나만의 컬렉션'이 꼽힌다. 고객이 원하는 색상, 마감재, 구성, 액세서리까지 모든 제품을 1:1 전문 코칭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 대량 생산·규격화된 기성 가구와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다.

씨랩키친 관계자는 "고객과 1:1로 소통을 통해 각자의 생활 스타일에 집중하는 꿈의 주방을 제공한다는 것이 다른 회사들과 다른 경쟁력"이라며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차별화된 고급 마감재와 색상을 사용하고 상판 강화천연석 등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향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론칭당시 까사미아 압구정점에 씨랩쇼룸을 오픈한 것처럼 전국 18개 까사미아의 직영점에 씨랩키친 코너를 구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까사미아 광명점에 새로운 키친 공간을 꾸릴 예정이다.

아울러 매니아층 형성에 주력하기 위해 당분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B2C에 집중키로 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는 씨랩키친의 고유 브랜드 가치를 녹일 수 있는 협업을 위한 제의가 있을 때만 진행할 계획이다.

씨랩키친은 순조로운 첫걸음을 뗀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요리프로그램이 유행함에 따라 주방가구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지고 있는데, 한샘·에넥스·현대리바트 등 선발주자들의 위세가 굳건하기 때문이다.

군소 비 메이커업체가 많은 만큼 정확한 추산은 어렵지만, 업계에서는 주방가구 시장이 약 2조2000억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해 총 1조9000억원의 매출 중 8138억원을 주방 사업부문에서 올리면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에넥스는 주방가구 부문 매출이 3182억원이라고 밝혔으며, 현대리바트 역시 리바트키친이 속한 빌트인 가구 부문에서 28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밖에 비브랜드 군소업체의 규모는 약 57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주방가구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회사들의 공통점은 제조까지 함께 진행해 확장성이 좋다는 점이다. 여기에 비춰봤을 때 100% 외주생산에 맡기는 씨랩키친의 성장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주방가구의 경우 기본적으로 제조라인이 있는 회사가 해야 좋은데 씨랩키친은 기본적인 제조라인이 없는 유통업체라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까사미아라는 브랜드 자체가 선호도가 있으므로 그런면을 공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까사미아는 1982년 창립된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로 현재 직영점·대리점·백화점 매장을 포함해 70여개의 유통망을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21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