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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멤버 진솔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정상호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진솔이 실수로 마술사 최현우의 무대를 망쳤다.
최현우는 지난 5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석, 마술 공연을 펼쳤다.
최현우가 이날 준비한 공연은 상자 탈출 마술로 초대가수 에이프릴 진솔이 도우미로 나섰다.
먼저 진솔이 준비된 상자 안으로 들어갔다. 이를 확인한 최현우는 상자 앞에 불을 붙이고 철장을 닫았다.
다음 역시 최현우 차례였다. 최현우가 천으로 상자 문을 가리면 진솔이 안에 있던 또 다른 문을 밀어 불을 끄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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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문제가 발생했다. 진솔이 최현우가 천으로 상자를 가리기도 전에 진솔이 안쪽에서 문을 밀고 나온 것.
당연히 불이 꺼지는 장면도 고스란히 노출됐다. 자신의 실수를 아는지 모르는지 진솔은 해맑게 미소 지었고, 최현우는 당황한 듯 순간 멈칫했다.
해당 장면은 순식간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는 내가 다 속이 탄다" "어쩌지? 진짜" "저 정도면 민폐다. 보상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못 본 척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