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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中서 '후' 비첩 라인 10주년 행사

기사입력 : 2017년09월07일 14:58

최종수정 : 2017년09월07일 15:20

중국에서 ‘후 궁중연향’ 대규모 행사 개최
브랜드 전시존과 함께 궁중복식 패션쇼, 궁중유물 전시

[뉴스핌=이에라 기자] 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비첩’ 라인이 출시 10주년을 맞아 중국서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6일 중국 베이징 포시즌스호텔에서 아시아 지역 뷰티 관련 취재진을 포함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후 궁중연향 인 베이징’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궁중에서 외국 사신을 대접하기 위한 연회를 뜻하는 연향의 의미에 맞춰 행사장 또한 궁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의 공간에서 열렸다.

출시 10년을 맞은 비첩 라인에 대한 소개와 함께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가 참여한 궁중복식 패션쇼, 궁중유물 전시 등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궁중문화를 선보였다.

행사장 내 전시존에서는 후를 K뷰티 대표 브랜드 반열에 올려놓은 비첩 라인의 탄생 스토리와 제품에 적용된 궁중 비방, 후 브랜드가 해외에 진출할 때 가장 먼저 선보이는 대표 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의 역대 스페셜 에디션 등을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설명)LG생활건강은 6일 중국 베이징에서  ‘2017 후 궁중연향 인 베이징’ 행사를 개최했다.<사진=LG생활건강>

이날 처음으로 선보인 2017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은 왕후의 궁중 대례복 적의와 궁중 의례에서 사용된 도장인 금보 등 모티브가 된 유물과 함께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후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이달부터 16개 국가에 글로벌 런칭할 계획이다.

비첩 라인은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 자생력을 선사하는 자생 에센스를 비롯해 피부 순환을 도와주는 순환 에센스, 윤택한 왕후의 피부로 가꾸어주는 자윤 크림까지 잇따른 히트 제품으로 성장했다. 올해까지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의 상징적인 제품인 환유보액의 글로벌 런칭을 기념해 천연산삼을 샹들리에로 형상화해 웅장함을 더했다. 왕과 왕후를 상징하는 한 쌍의 봉황 장식으로 품격 있게 꾸민 최고 프리미엄 라인 환유 전시존도 선보였다. 또한 나전칠기 장인이 영롱한 자개로 완성한 명작 환유 국빈세트도 실제로 전시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비첩 라인 10년의 스토리와 성과 해외에 알리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후 브랜드 경쟁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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