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 시카고트리뷴, 볼티모어썬 등 보유한 미디어회사
[뉴스핌=이영기 기자] 1년전 트리뷴퍼블리싱에서 이름을 바꾼 '트롱크(TRONC)'가 뉴욕데일리뉴스를 인수했다. 이로서 뉴욕과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등을 포함해 미국 전역으로 신문 체인망을 넓히고, 매월 8000만명 이상 디지털 접근을 하게 돼 주목된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L.A.타임스와 볼티모어 썬, 시카고 트리뷴 등 신문을 보유한 미디어 회사 트롱크가 뉴욕데일리뉴스와 NY데일리뉴스닷컴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뉴욕데일리뉴스> |
트롱크는 전날 성명서를 통해 뉴저지 소재 신문 인쇄사 지분 100%를 포함해 영업부채와 연금부채를 승계하는 방식으로 뉴욕데일리뉴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조건은 비공개로 했다.
이로써 트롱크는 뉴욕과 L.A. 시카고 등 미국 3대 도시를 포함해 전국으로 신문망을 넓히고 월간 8000만명의 디지털 방문자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이번에 뉴욕데일리뉴스를 인수한 트롱크는 지난해 6월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트리뷴퍼블리싱이 개명하면서 탄생했다. '트리뷴 온라인 콘텐트'(Tribune Online Content)의 약자로 기존 활자에서 디지털 쪽으로 초점을 맞추는 게 목적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