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고용부 장관 만나는 중기…근로시간 단축 의견 교환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영주 장관, 대한상의·경총에 앞서 중기중앙회 첫 방문
가장 민감한 금형·도금 등 대표자도 참석해 어려움 전달할 듯

[뉴스핌=함지현 기자] 중소기업계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첫 만남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근로시간 단축 등 업계 고충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이형석 기자

김 장관은 5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이재한 부회장,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과 신정기 도금조합(표면처리조합) 이사장 등과 자리를 갖는다.

이번 만남은 장관 취임 이후 중기와의 첫 상견례 형태로 약 20분간 이뤄질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노동 개혁에 따른 직격탄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 장관이 대한상공회의소나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다른 경제단체에 앞서 중기중앙회를 찾는 것 자체가 일종의 메시지인 것으로 분석된다.

방문 시간이 짧은 만큼 중앙회 측은 현안 중 가장 시급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최저임금이나 통상임금 등 여러 현안이 있지만 자리에서는 현재 가장 큰 현안인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얘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장관에게 별도로 전달할 서면 자료 등은 준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근로시간을 줄이게 되면 납기일을 못 맞추는 업체도 생기고, 2교대를 3교대로 바꿔야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조차 구하기 어려운 업종도 있다"며 "근로시간 단축에 가장 민감한 금형·도금 등 뿌리 산업의 대표자들이 자리에 참석해 어려움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정부는 주 52시간 근로 법제화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연 1800시간대 근로시간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회에서도 주당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 논의가 진행 중이다.

정치권에서 본격적으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논의가 중기업계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저임금 상승이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통상임금 등의 문제와 함께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이기 때문이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면서 휴일근로를 하는 근로자의 76.8%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인력은 부족하지만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휴일 근무 등 초과근로가 불가피해서다. 즉,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중소기업이 더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근로시간 단축 시 인력 부족 문제도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더 심각할 것으로 관측된다. 근로시간을 단축할 경우 부족인원은 총 54만7000명으로 추산된다. 이 중 300인 이하 사업장이 약 44만명으로 300인 이상 사업장의 10만8000명의 4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월평균 임금감소폭도 중소기업이 4.4%, 대기업 3.6%로 나타나 중소기업 간 임금격차가 더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에 중기업계에서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충격을 감내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서는 종사자 수 1000명 이상 기업, 300~999명 기업에 대해서는 2019년까지 근로시간 단축을 적용하고 299인 이하 기업에 대해서는 2021년 적용하는 2단계 안을 고민하고 있다.

반면 중기업계는 300인 이하는 2019년까지 적용하더라도 100~299명(2020년), 50~99명(2022년), 20~49명(2023년), 20인 미만(2024년) 등 규모에 따른 단계적 적용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