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세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정부의) 예산 편성은 이 정부가 지나고 난 뒤에 나머지 정부의 국가 예산이 고갈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초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정부에서 사상 최대의 복지 예산을 편성해서 넘겨놨다"며 "복지라는게 한 번 베풀고 나면 거둬드릴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내가 경남지사를 할 때 무분별하게 무상급식이 확대되는 것을 막아본 일이 있다"며 "교육청과 지자체가 무상급식 예산을 분배하는데 교육부가 주무관청인데도 30%를 내고 지자체가 70%를 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게 경우가 맞나"라며 "조정하자고 해서 무상급식이 중단되고 1년간 전교조 교육감하고 논쟁 끝에 거꾸로 6대4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복지 예산이 국가 발전이나 SOC(사회간접자본) 등 성장은 멈추고 오로지 남아있는 국가 예산을 전부 갈라먹자는 식의 예산 편성"이라면서 "의원님들이 현장에서 예산심사 때 그 점을 철저하게 바로잡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