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달이 태양을 가리고 있습니다(Moon blots Sun)" 99년만의 개기일식이 미국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21일(현지시각) NBC뉴스 등은 이날 오전 10시 15분(한국시간 22일 새벽 2시15분) '태양계의 슈퍼볼'로 불린 99년 만의 개기일식이 미국 서부 태평양 연안 오리건 주에서 부터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상주인구가 1만명에 못미치는 시골 마을 마드리스에는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미국 주요 방송과 미 항공우주국(NASA)도 생중계로 이 우주쇼를 전했다.

이번 개기일식은 1918년 이후 99년 만에 대륙의 해안에서 해안으로 미 대륙을 관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사상 가장 많이 관측된, 그리고 가장 많이 촬영된 천체 현상으로 기록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개기일식을 관측한 천문학자 마이크 오리어리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고, 앞으로도 보지 못할 광경을 보게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