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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평가 수능' 4차례 공청회 마무리...일부 과목 확대로 결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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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과목 도입 측 "합리적 학생 선발 도구 상실·정시 무력화 등 우려"
전과목 도입 측 "상대평가 유지되면 '풍선효과' 발생...입시경쟁 여전"

[뉴스핌=김규희 기자] ‘절대평가 수능’ 도입을 두고 21일 대전·충청권을 마지막으로 4차례에 걸친 전국 공청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절대평가 도입 과목 확대 범위를 두고 여전히 맞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교육부가 이미 일부과목 적용에 무게를 두고 보완책 마련에 힘쓰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강원권을 대상으로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 공청회'가 열렸다. 호남권을 대상으로 열린 2차 공청회는 16일 전남대에서 진행됐고 영남권 대상 3차 공청회는 18일 부경대, 대전·충청권 대상 4차 공청회는 21일 충남대에서 개최됐다. [뉴시스]

교육부는 지난 10일 중3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 개편시안을 발표했다. 기존 절대평가 도입이 결정된 영어와 한국사 과목에 통합사회·과학, 제2외국어·한문 2개 과목을 추가해 총 4과목으로 확대하는 1안과 국어, 수학, 탐구를 포함한 전과목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2안을 제시했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1안과 2안으로 나뉘어 팽팽하게 맞섰다. 4과목에 절대평가를 도입하자는 1안 측은 합리적인 학생 선발 도구가 없어진다는 점과 공정선발 한계 및 정시전형 무력화 등을 우려했다. 전과목 도입을 주장하는 2안 측은 상대평가가 유지되면 그 과목으로 비중이 집중 되는 ‘풍선 효과’를 언급하며 학생들의 과도한 스트레스를 걱정했다.

21일 대전 충남대에서 진행된 4차 공청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안상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은 “‘일부 과목 절대평가’는 교과 간 불균형을 일으키고 상대평가 과목에 비중이 쏠려 수능 준비 부담을 줄일 수 없다”며 전과목 절대평가 도입을 주장했다.

반면 조정기 순천향대 교수는 수능 절대평가 전 과목 도입 시 혼란이 불가피하다면서 “우선 1안으로 시작하고 충분한 연구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하다 내신 절대평가제와 고교학점제 등을 함께 전면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교육부가 전국 권역별 공청회를 거쳐 기존 제시한 1안과 2안 중에 하나를 선택하겠다고 밝혔지만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들에 대한 보완 혹은 제 3안 도입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이범 교육평론가는 현 정부가 대입이란 큰 틀 대신 단순히 수능 평가방식 개편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참여정부의 정책 실패를 반복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내신 등급제 절대평가’, ‘수능 점수제 절대평가’ 등을 주장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전과목 등급제를 주장하면서도 “9등급제는 절대평가의 의미를 제대로 살릴 수 없다”며 전 과목 5등급 절대평가 제도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또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3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학생과 학부모와 대학이 승복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매우 신중하게, 때로는 천천히 가야한다”고 발언하며 ‘신중 추진론’을 언급한 것을 두고 정부가 이미 1안에 무게를 두고 보완책 마련에 힘쓰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교육계 관계자는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를 실시하면 수능 변별력이 상실돼 대학들이 정시로 학생들을 선발하지 않을 것”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혼란을 야기하게 된다. 교육부는 1안을 선택하고 보완책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전국에서 실시된 공청회 의견을 바탕으로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을 오는 31일 최종 확정한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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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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