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에스텍파마(대표 김재철)는 최근 ㈜더.웨이브.톡(대표 김영덕)과의 투자협약 및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에스텍파마는 1998년 12월 설립된 제약, 보건, 바이오 업종의 원료의약품 제조, 판매,수출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코스닥상장 기업이다.
더.웨이브.톡은 KAIST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 팀과 함께 미생물의 미세한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빛의 파동과 그 패턴을 분석,박테리아의 정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센서를 개발했다. 기존에 널리 쓰이는 측정 장비에 비해 정밀도를 수천 배 향상시켰으며, 특히,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별도의 샘플링 없이 실시간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일반 가정 대상 사물인터넷(IoT) 비즈니스와도 연관성이 매우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카이스트 출신의 ㈜더.웨이브.톡 김영덕 대표는 “제품을 공개한 지난 6월 이후 국내 식품, 의약품, 전자제품 등의 대기업, 중견기업들과 10여건 이상의 NDA/MOU를 이미 체결했으며, 하반기 홍콩 지사, 프랑스 지사 설립을 위해 기존 주주사인 네이버㈜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스텍파마 관계자는 "이번 5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통해 ㈜더.웨이브.톡이 식품관리, 홈 케어, 헬스케어 방면으로 제품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속도를 배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텍파마는 더.웨이브.톡 이외에도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개발 및 유망 바이오 벤처업체등에도 투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