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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서울역 떠나 가산동에 새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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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산업은행, STX-X타워 임대 조건 협의 중…내년 상반기 추진

[뉴스핌=전민준 기자] 채권단인 산업은행의 관리를 받고 있는 동부제철이 본사 이전을 추진한다. 동부제철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을 놓고 내부 의견을 조율 중인 상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LG는 현재 LG서울역빌딩 21층, 22층 로얄층을 사용하고 있는 동부제철(동부인천스틸 포함)에 올해 중 사무실을 비우라고 통보했다. 동부제철도 최근 일부 조직변경과 인력 증가 등으로 인한 LG서울역빌딩 본사 사무 공간 부족했던 터라, 조기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동부제철은 새로 입주할 본사를 최종 확정하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본사 이전 안건을 승인할 계획이다.

현재 동부제철과 자회사 동부인천스틸 영업부 및 관리부 직원 200여명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LG서울역빌딩을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LG서울역빌딩은 과거 STX그룹이 운영하던 STX남산타워다. 지난 2016년 6월 (주)LG가 인수한 뒤 같은 해 10월 지금과 같은 이름으로 바꿨다.

동부제철은 2년 전 STX그룹과 2년 기간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입주, 2016년 초 2년 임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만료일은 2019년 2월이다.

동부제철은 가산동 STX-V타워를 우선순위로 놓고 고위 경영진들과 산업은행 측과 협의 중이다. 가산동은 당진제철소‧인천공장과 각각 80㎞‧30㎞가 떨어져 있는 상대적으로 중간지점이라는 게 동부제철 일부 경영진들은 STX-V타워 이전을 주장하는 이유다.

또, 채권단의 핵심은 산업은행 측은 STX로 임대 수익을 돌릴 수 있는 점을 들고, STX-V타워를 동부제철의 새로운 본사로 강력하게 권유하고 있다. STX는 현재 산업은행의 주도 아래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동부제철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지난 2015년 2월, 동부제철의 획기적 비용 절감을 위해 본사를 동부금융센터에서 임대료가 저렴한 STX남산타워로 옮긴 바 있다.

동부제철 입장에서도 경영권이 사실상 채권단에 넘어갔기 때문에 동부금융센터에 남아 있을 명분이 없었다.

이번에 이전 할 경우 동부제철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지난 2014년 이후 4년 동안 두 번째 본사를 맞이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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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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