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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ㆍ의류 강자’ 한세실업, 3남매 승계구도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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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녕 회장 막내딸, 패션 계열사 사내이사 맡을듯
장남 도서유통ㆍ 차남 의류제조ㆍ딸 패션으로 교통정리
김동녕 회장 7세 손자도 주목..경영승계 본격화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5일 오후 2시1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지현 기자] 패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전문기업인 한세실업 3남매가 경영 전면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세예스24홀딩스 손자회사인 엠케이트렌드는 내달 1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의 막내딸인 김지원(36)씨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1981년생인 김씨는 이화여대 심리학과와 동대학원 식품영양학 석사를 마친 뒤 푸드컬럼리스트로 활동해 왔다. 엠케이트렌드는 국내 중저가 캐주얼 의류업체로, TBJ, Andew, Buckaroo 등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세실업이 인수한 이후 기존 경영진을 교체하며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지원씨가 그룹 전체 사업군을 통해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회사 경영 전반에 걸쳐 중요사항을 의결하는 이사회에 참여할 권한을 갖게 된다. 따라서 안건이 예정대로 통과되면 지원씨는 본격적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세실업 핵심 계열사로 떠오르는 엠케이트렌드, '김지원표' 경영체제 출범?

슬하에 2남1녀를 둔 김동녕 회장은 지난 3월과 7월 장차남을 각각 대표자리에 선임함으로써 경영 전면에 나서도록 했다. 도서 유통사업은 장남 석환(예스24 대표)씨에게, 의류 제조 및 수출 분야는 차남 익환(한세실업)씨에게 맡겼다. 여기에 그룹 경영에서 멀리 떨어진듯 보였던 지원씨에게도 엠케이트렌드 경영보폭을 넓혀 2세간 교통정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엠케이트렌드는 한세예스24그룹내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9%, 90.6% 증가한 3185억원, 105억원을 달성할 만큼 성장성 높은 노른자 사업군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의 경우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할 것이란 게 시장 전망이다. 실제 엠케이트렌드는 진출 첫해 19억원이었던 중국법인(상해상무유한공사) 매출이 지난해 말 기준 20배 이상 급증했고, 올 1분기 매출은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4% 증가했다.

현재 지원씨는 엠케이트렌드 지분을 단 한주도 갖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가족으로 확대하면 상황이 다르다. 올해로 7살이 된 지원씨의 아들 박건희 군은 지난해 11월4일부터 올해 4월까지 총 28차례에 걸쳐 꾸준히 엠케이트렌드 지분을 매수, 이 회사 3대 주주로 올라섰다.

2대 주주는 1994년부터 이 회사에 몸담은 김문환 엠케이트렌드 부사장이 등재돼 있다. 회사 임원으로써 지분을 보유한 김 부사장을 제외하면 지원씨 가족인 건희군이 유일한 최대주주인 셈이다.

따라서 최근 행보를 생각하면 김회장이 지원씨 일가의 지분을 확대해 실질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향후 핵심 계열사 경영승계를 이룰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공동 경영 체제를 이어가며 향후 최종 승계에 필요한 물밑 작업을 다져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만, 지원씨에 대한 경영인으로써 능력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2세 경영권 승계로 단정하긴 이르다는 목소리도 있다. 오빠들인 석환 예스24대표와 익환 한세실업 대표가 각각 2000년대 초부터 핵심 계열사에 입사하며 15년 이상 전문성을 발휘한 것에 비해 지원씨 경영참여 기간이 짧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엠케이트렌드는 한세예스24홀딩스의 모태인 한세실업의 핵심 계열사로 떠오른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며 "그간 한세그룹의 움직임을 토대로 예상컨데, 본격적인 경영 수업 이후 전문경영인과 공동대표를 역임하다 대표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예스24 장남, 한세실업 차남, 엠케이트렌드 막내딸로 계열이 정리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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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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