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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결혼·김수현 혹평....기업들 희비

기사입력 : 2017년07월05일 11:56

최종수정 : 2017년07월05일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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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성공한 쿠첸 vs 이제 시작하는 쿠쿠

[ 뉴스핌=황세준 기자 ] 배우 송중기가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김수현은 영화 '리얼'에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기업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송중기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5일, 쿠첸은 ‘송중기 레시피 카드북 증정 이벤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벤트는 지난 5월 22일부터 진행했는데 한달여만에 한정수량 2000개를 모두 소진했다. 

카드북은 배우 송중기가 요리하는 모습을 담은 화보와 스테이크, 주꾸미볶음 등 전기레인지를 활용한 레시피 총 10종을 수록한 사은품이다.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오는 10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쿠첸은 이벤트 기간동안 전기레인지 모델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쿠첸은 지난해 5월 송중기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광고제품은 밥솥 ‘명품철정 미작’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한류스타의 후광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송중기는 광고에서 '쿠첸과 산다'는 카피와 함께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광고총연합회는 해당 영상을 이달의 광고에 선정됐다. 송중기의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 가족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밥을 지어주기 위한 정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혼으로 송중기가 진짜 가정을 꾸리게 된 만큼 생활가전 모델로서의 이미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쿠첸 관계자는 “이번 송중기 레시피 카드북 증정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보답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경쟁사인 쿠쿠전자는 전속 광고모델인 김수현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김수현은 2015년 8월 쿠쿠전자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광고에 출연 중이다.

하지만 김수현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최근 개봉한 '리얼'에 관객들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진흥위 집계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를 기록 중이나, 이 작품에는 이미 '희대의 망작'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

주인공인 김수현 홀로 열연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작품의 흥행이 배우 인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쿠쿠전자로서는 호재 요인이 없는 셈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6월 남자 광고모델 평판 조사결과 김수현은 6위로 송중기(2위)에 못미친다.

쿠쿠전자는 계약당시"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가 브랜드 컨셉트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김수현은 이번 영화에서 카지노 보스 역할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6월 영화배우 평판으로는 김수현이 1위다. 배우로서는 성공적일지라도 기업에는 별 도움이 못되고 있는 셈이다.

쿠쿠전자는 이달 한달간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제품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을 구매하고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무상 A/S를 6개월 연장한다. 연2회 특별 판매, 비정기적 깜짝 이벤트, 할인쿠폰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인앤아웃 정수기 TV 광고를 시청하고 홈페이지에서 퀴즈를 풀면 'IH 압력밥솥', '1구 인덕션 레인지'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이달 한달간 진행한다. 

배우 김수현이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리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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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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