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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클론, 강원래 구준엽 여전한 젊음의 에너지…'EveryBody' 외쳐, 'We Are' (종합)

기사입력 : 2017년06월29일 16:06

최종수정 : 2017년06월29일 16:06

[뉴스핌=이지은 기자] 해체는 없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클론이 더욱 밝아진 에너지로 대중을 찾아왔다.

29일 클론(구준엽‧강원래)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트호텔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위 아(We A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창환 프로듀서가 함께 참석했다.

이번 타이틀곡 ‘에브리바디(EVERYBODY)’는 세월의 흐름 속에 묻어나는 자신들의 연륜과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앨범은 DJ로 활동했던 구준엽이 모든 트랙 작곡에 참여했으며, 구준엽이 주 장르로 하는 일렉트로 하우스(Electro House)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이날 김창환 프로듀서는 먼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구준엽이 DJ로 활동하면서 열심히 음악을 만들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우연한 기회에 음악을 들어봤는데, 충분히 클론이라는 음악으로 나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획했다. 클론이 너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서는데,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래는 “지금 정말 너무 신나고 기분이 좋다. 이런 기분은 처음 느껴보는 것 같다”며 설레는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구준엽 씨와 ‘꿍따리 샤바라’로 무대에 섰을 때가 엊그제 같다. 전설까지는 아니고, 더 유행을 이끌어가는 그런 클론으로 남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이고,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준엽 역시 “20주년 음반은 클론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순간인 것 같아서 감회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앨범에 대해 “작곡 공부와 피아노 공부를 병행하다 여기까지 왔다. 이렇게 음반을 내서 기분이 좋다. EDM 장르로 장식을 했다”고 설명했다.

강원래는 2005년 발매한 ‘내 사랑 송이’ 이후 무려 12년 만에 녹음이다. 감회가 남다를 터. 이에 대해 그는 “‘내 사랑 송이’를 녹음했을 때 정말 힘들게 녹음했다. 가슴부터 발끝까지 움직이면 정말 아프고 힘들었다. 이번에는 재활이 잘 돼서 인지, 노래할 때 수월했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김창환 프로듀서는 “이번 클론 앨범의 가사는 이들의 나이에 맞다. 40대, 50대 초반이 들으면 공감을 할 것 같다. 중년들의 마음을 노래했다. ‘꿍따리 샤바라’도 인생을 노래한 곡이었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준엽은 추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인기가요’ ‘뮤직뱅크’는 후배들의 무대이기 때문에, 출연을 안 할 것 같다. 저희 나이에 맞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기회가 된다면 콘서트를 할 수 있다면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론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We Are’에는 타이틀곡 ‘EVERYBODY’를 포함해 ‘밤디라리라(ft.에일리)’ ‘GO TOMORROW’ ‘ORE ORE O’ ‘BOB BOB DEE LALA’ ‘90'S DJ KOO DRIVING MIX’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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