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서울아산병원 "인공망막 이식 수술 국내 첫 성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영희 교수팀, 인공망막 기기 '아르구스2' 이식
이화정씨 비롯 총 다섯명 환자에 수술 진행 계획

[뉴스핌=박미리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망막색소변성 환자에게 인공망막을 이식하는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윤영희 교수(오른쪽)와 인공망막 이식 수술을 받은 이화정씨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 안과 윤영희 교수팀은 지난달 26일 망막색소변성 환자 이화정씨에게 인공망막 기기 '아르구스2'의 내부기기를 다섯시간에 걸쳐 이식했다. 이후 이달 12일 외부기기와 내부기기의 전자신호를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망막 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망막색소변성은 태어날 때는 정상 시력이지만 망막 시세포의 기능에 점진적으로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4000명 당 1명꼴로 발생하는 이 질환은 주로 초기에 야맹증을 호소하고 시야 손상이 진행되며, 말기로 진행하면 중심부 망막이 변성되면서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진단받아도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수술 전 강한 빛의 존재 정도만 희미하게 구분하던 이화정씨는 현재 시력표의 가장 위에 있는 큰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앞으로 20회에 걸친 재활 활동을 통해 기본적인 일상생활과 독립 보행을 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인공망막 이식 수술은 이화정씨를 비롯해 총 다섯명의 환자가 받게 될 예정이다. 

윤영희 교수는 "우리나라가 인공망막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국내뿐만이 아니라 주변 여러 나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망막색소변성 환자들은 시력을 완전히 잃은 후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새로운 희망을 갖고 치료 가능성을 찾아 병원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르구스2'는 안구와 안구 내부 망막 위에 시각 정보 수신기 및 백금칩을 이식하고, 안경에 부착된 외부 카메라와 특수 휴대용 컴퓨터기기를 연동시켜 시각중추에 신호를 전달하는 인공망막이다. 미국·유럽·중동 등의 망막색소변성 환자 230여명에게 시행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수입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신의료기술 평가 등 추가 절차를 기산과학과 함께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