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일명 쿠지라이식 볶음라면 레시피가 대유행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일본의 한 만화에 소개된 쿠지라이 선배의 볶음 라면 레시피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이 레시피는 일본 만화가 '이시구로 마사카즈'가 주간 소년 챔피언에 가 연재하는 코미디만화 '목요일의 플루트'에 실은 내용으로, 주인공 중 한명인 '쿠지라이'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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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지라이는 1. 프라이팬에 머그컵 가득 물을 붓고 끓여준 뒤, 2. 좋아하는 라면을 넣고 중불로 끓이며 1분쯤 슬슬 풀어준다. 이후 3. 물이 남았을 때 라면 스프를 반 정도만 넣으라고 설명했다.
이어 4. 적당히 휘적거리며 스프가 다 풀릴 때까지 기다리고 5. 국물이 졸고 국물이 졸고 지글지글 소리가 나면 한 가운데에 달걀을 깨 떨어뜨린다. 마지막으로 6. 뚜껑을 덮고 1분쯤 기다리면 쿠지라이식 국물없는 라면이 완성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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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네티즌들은 여러 차례 후기를 인증하는 동시에, 일반 라면은 물론 너구리, 육칼, 오징어짬뽕 등 다양한 라면으로 시도해볼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스프는 꼭 반만 넣는 것이 좋다"거나 "치즈도 얹어 먹었어요 존맛" 등의 팁을 곁들이기도 했다.
실제로 이 레시피에 도전한 요리 유투버 메리(@merrybakerry)의 시연 영상도 만나보자.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사진=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