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속보

더보기

대우건설 "매각일정 눈앞인데 주가 안뜨네"..블록딜 암초까지 만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대주주 최근 1·2차 이어 이르면 내달 잔여지분 처분
주당 8000원대서 7100원선↓..산은,손실커 매각고민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2일 오후 2시4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매각을 추진하는 대우건설에 비상이 걸렸다.

2대주주의 추가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이 곧 있을 예정이라서다. 가뜩이나 안 오르는 주가에 악영향만 줄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다 해외수주 부진도 대우건설의 시장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지분율 50.75%)은 현재 대우건설의 주가에 상관없이 매각 일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현재 주가 수준에 매각하면 손실이 1조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12일 투자은행(IB)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2대 주주인 IBK-케이스톤 PEF(에스이비티투자유한회사)가 이르면 내달 3차 블록딜에 나설 예정이다.

에스이비티가 보유한 대우건설 주식은 2004만2007주다. 지분율은 4.85%. 에스이비티는 지난 2012년 8월 대우건설 지분 12.28%를 사들여 2대 주주에 올랐다. 4년여 간 보유하다 지난 4월 1차 블록딜(1.68%)에 이어 지난달 2차 블록딜(5.78%)로 지분을 상당부분 털어냈다. 투자자자들에게 투자금 상환을 위한 조치다. 나머지도 조만간 처분해 투자금 회수에 나설 예정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에스이비티가 대우건설의 잔여 지분을 이르면 내달, 늦어도 3개월 안에 처분한다는 계획을 잡았다”며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인수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2대주주가 3차 블록딜에 나서면 대우건설 주가가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대량으로 주식이 거래된 것이지만 소유 지분율이 크게 달라져 불확실성이 커진다. 단기간에는 주가에 악재로 인식돼 공매도 세력의 공격을 받는 게 일반적이다.

실제 1·2차 블록딜이 진행될 때 대우건설 주가가 크게 출렁였다. 블록딜 다음날 주가는 각각 4.64%, 6.28% 내려앉았다. 처분 예정인 지분이 4%가 넘는 만큼 주가가 2~3%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다 보니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 추진에 고민하고 있다. 당초 오는 8월 매각 주간사를 선정해 10월 말까지 매각을 끝내겠다는 계획이지만 현 대우건설 주가로는 손실이 너무 커서다. 대우건설 주식은 지난 11일 종가가 주당 7140원이다. 올해 들어 매각 이슈로 주당 8000원을 돌파했다가 블록딜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막혀 하락했다.

이에 반해 산업은행은 대우건설의 주당 가치를 최소 1만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산업은행이 인수한 금액인 주당 1만5000원 수준에 근접할 것이란 계산에서다. 입찰 예상 시기인 오는 9월까지 주당 3000원 정도가 상승해야 하는 숙제를 안은 셈이다.

해외수주 부진도 풀어야할 고민거리다. 해외사업 ‘어닝쇼크’로 외형 성장보단 내실 강화에 초점을 맞춘 상태다. 하지만 수주가 급격히 줄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약화가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작년 말 기준 해외공사 수주 잔액이 8조2228억원이다. 이는 전년(10조5321억원)과 비교해 21.9% 급감한 수치다. 2014년 말(11조6706억원)과 비교하면 30% 정도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1분기 해외수주는 566억원으로 전년동기(4104억원) 대비 86% 줄었다. 수주한 공사 현장이 마무리되고 있지만 신규 수주가 없어 새로운 ‘먹거리’에 고민이 커졌다. 대우건설이 해외자본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아 해외수주 감소는 매각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증권사 건설담당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주가가 7000원대 초반인 데다 한 차례 블록딜 악재가 남아 단기간에 산업은행이 적정 주가로 판단하는 1만원대 진입이 가능할지 미지수”라며 “매각 본격화, 2분기 호실적 등에도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으면 산업은행이 매각 진행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