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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납땜왕'에 LIG넥스원 소속 강혜정씨

기사입력 : 2017년05월22일 15:01

최종수정 : 2017년05월22일 15:01

[뉴스핌=조인영 기자] LIG넥스원(대표 권희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납땜(솔더링∙Soldering) 장인 선발대회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우승자 강혜정 주임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은 한국전자기술협회와 국제인쇄회로표준기구(IPC)가 구미 구미코 전시홀에서 개최한 '제5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배 2017 솔더링 대회'에서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 소속 강혜정 주임(32세)이 우승했다고 22일 밝혔다.

LIG넥스원 소속 우승자는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3번째다.

우승자인 강 주임은 현재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에서 각종 첨단 무기체계에 들어가는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강 주임이 만드는 PCB는 특히 IPC가 지정한 최고 납땜기술등급인 레벨3 제품군에 해당하는 방산물자로 정밀 유도무기와 레이다ㆍ통신장비 등에 쓰인다.

일반인들에게 납땜으로 잘 알려진 PCB 솔더링 기술은 300도 이상의 인두기로 솔더를 녹여 부품의 리드를 접합하는 공정으로 전자산업의 핵심기술이기도 하다. 정밀한 무기체계를 생산하는 방산 분야에서는 최고 등급의 기술 성숙도를 요구하고 있다.

강 주임은 "많은 분들에게 정밀 전자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납땜기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 열리는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주임은 이번 우승으로 1000달러의 상금 및 부상과 함께 올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월드 솔더링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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