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그린플러그드 2017' 악동뮤지션, 저녁노을과 함께한 아름다운 하모니…(ft.선글라스+쇄골미인)

기사입력 : 2017년05월20일 20:31

최종수정 : 2017년05월20일 20:31

'그린플러그드 2017'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곡을 선보인 악동뮤지션 <사진=뉴스핌DB>

[뉴스핌=이지은 기자] ‘그린플러그드2017’ 악동뮤지션이 현실남매 케미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뽐냈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난지한강공원에서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그린플러그드 2017’의 ‘스카이(SKY)’ 메인스테이지에는 악동뮤지션이 올랐다.

악동뮤지션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리얼리티’ ‘기브 러브(Give Love)’까지 선보인 후 인사를 건넸다. 이수현은 “오늘 정말 공연하기 좋은 날씨다”라고 말했다.

이찬혁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 분들이 계신 것 같다. 오늘 정말 최고다”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악동뮤지션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테니, 저희에 대해서 소개를 해야될 것 같다. 저는 악동뮤지션에서 선글라스를 맡고 있다”며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였다.

이수현은 “저는 악동뮤지션에서 쇄골미인을 맡고 있다”며 깜찍한 매력을 뽐냈다.

간단한 인사를 건넨 악동뮤지션은 이들을 알린 히트곡 ‘다리꼬지마’로 자연스러운 떼창을 유도했다. 이어 ‘리-바이(RE-BYE)’로 무대를 누비며 무대를 찾아준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곡을 이어나갔다.

또 ‘오랜 날 오랜 밤’으로 저녁노을이 찾아온 공연장의 관객들을 하나로 만들며 감미로운 화음을 선보였다. 이때 관객들은 휴대전화 플래시를 사용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이들은 ‘외국인의 고백’에 대해 “이 곳에 한국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들이 계셔서 선곡했다. 이 노래에 영어가 많이 나와서, 이 곡을 완곡하시면 발음이 정말 좋아지실 것”이라며 능청스러운 멘트를 날렸다.

이어 ‘인공잔디’ ‘초록장가’ ‘크레센도’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열기를 더했다. 중간 중간 이찬혁과 이수현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농담을 던지며 막바지를 향해 달렸다.

악동뮤지션은 마지막 곡 ‘200%’까지 무려 11곡을 소화했다.

한편 ‘그린플러그드 2017’은 20일, 21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공연 첫날(20일)에는 임슬옹, 잔나비, 박기영, 박재범, 장기하와 얼굴들, 악동뮤지션, 에피톤 프로젝트 등이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