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위기의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통합 검토까지...내부 '파열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승용 "바른정당 통합 가능성 검토...60명 되면 캐스팅보트 가능"
박지원 "지금은 자강할때...바른정당 통합 반대"
의석수 부족한 민주당, 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에 러브콜

[뉴스핌=김신정 기자]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박지원 대표 등 지도부가 총사퇴한 국민의당의 미래는 그야말로 '안갯속'이다. 내부에서 '파열음'을 내며 크게 휘청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주승용 당대표 권한대행이 바른정당과 통합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박지원 전 대표는 이를 강하게 반박하며 지금은 자강할 때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 부대표단과 주요 당직자 회의 후 "바른정당과 통합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저는 바른정당과 통합해서 60명 정도 되면 캐스팅보트할 수있고 우리나라 국회 운영에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 전 대표와 일부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박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정당과 통합 여부는 지금 거론할 때가 아니다"며 "지금은 자강할때로 국회에서 연합과 연대는 필요하더라도 통합은 아니다"고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새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새 지도부 출범 후에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못박았다.

유성엽 의원도 이날 원내대표 출마선언 뒤 "당내에서 선거 전 바른정당과의 연대, 연합 주장이 나왔는데 대선이 끝나고 상황이 바뀌었다"며 통합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다만 유 의원은 "바른정당과 협치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선 자유한국당과도 협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전날 박 대표 등 지도부의 총사퇴를 의결하고, 오는 16일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국민의당이 빠른 수습을 위해 지도부 개편에 나선 것이다.

선출된 차기 원내대표는 당 정상화를 위해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 지방선거를 대비한 전당대회 준비에 나서게 된다. 이번 대선에서 당 기반인 호남지역에서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한 국민의당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민의당 주승용 대표 권한대행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 부대표단 및 주요 당직자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해 호남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금년엔 이유가 어떻든 간에 지난해 비해 절반밖에 지지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철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협치를 강조하며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의석수가 120석에 불과하다. 과반까지는 31석이 부족한데 개혁을 위한 입법 통과를 위해선 야당과의 협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선에서 총괄선대본부장직을 맡았던 송영길 의원은 전날 TBS 라디오를 통해 "국민의당도 원래 저희와 같은 뿌리이고 개혁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분이 많기 때문에 대선 전부터 일관되게 국민의당,정의당 같이 연정해야 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렇다보니 정치권 안팎에선 향후 국민의당을 포함한 몇몇 야당 의원들이 지방선거 향후 공천 등을 감안해 민주당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여당 한 관계자는 "지지를 많이 받는 정당에서 다음 지방선거나 총선때 공천 받아야 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물론 무턱대고 옮긴다고 공천받는 것도 아니어서 일부 의원들이 각자의 셈법에 따라 고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