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 김구라 "김동현 올해 12월 독립"…하니 "100만원으로 쇼핑하고 싶다" (종합)

기사입력 : 2017년05월11일 15:20

최종수정 : 2017년05월11일 15:21

1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올리브TV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김구라 <사진=CJ E&M 제공>

[뉴스핌=최원진 기자]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 MC 김구라가 아들 김동현을 언급했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올리브TV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구라, EXID 하니, 변우석, 박주미 PD가 참석했다.

김구라는 어느날 갑자기 백만 원이 주어진다면 가족과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 동현이를 데리고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저가 항공을 예매해 2박3일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사실 나에게 100만 원이 주어진다면 마땅히 할 게 없다. 집에는 나와 동현이 뿐"이라며 "동현이도 올해 12월 독립할 예정이다. 김성주는 집에 가면 아이들과 놀아준다는데 나는 이미 그 단계는 지났다. 집에 가면 가만히 있고 일이 있을 때만 나간다"고 털어놨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올리브TV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 제작발표회에서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구라, 하니, 변우석(왼쪽부터) <사진=CJ E&M 제공>

같은 질문에 하니는 "100만 원으로 온라인 쇼핑몰 장바구니에 넣어둔 물품을 다 살 수 있을 것 같다. 옷, 화장품 등 사이트 별로 장바구니에 물건이 가득하다. 100만 원은 나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주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변우석은 인턴 MC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박준형을 꼽았다. 변우석은 "박준형은 주어진 돈으로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한 선물을 구매하더라. 또 아내를 위해 좋은 음식을 사주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가정적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가정이 생기면 그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박주미PD는 금액 선정에 대해 "10만 원은 적은 듯하고 1000만 원은 또 너무 큰 듯해서 100만 원으로 정했다. 자기 취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고 또 뭘 할지 고민할 만한 금액"이라며 "게스트들의 각각 다른 소비 패턴이 관전포인트다. 시청자들은 '나는 돈이 생기면 뭘 할까?'란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은 100만 원을 주고 게스트들이 뭘 어떻게 소비하는지 관찰하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밤 8시 20분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