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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사진) ‘시즌 최고활약’ 이틀연속 4출루에 3안타 ‘타율 0.269’ 텍사스 2연승.... 김현수는 ‘대타 삼진’.<사진= AP/뉴시스> |
추신수 ‘시즌 최고활약’ 이틀연속 4출루에 3안타 ‘타율 0.269’ 텍사스 2연승.... 김현수는 ‘대타 삼진’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시즌 최고’ 성적인 이틀연속 4출루를 달성했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1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겸 지명타자로 출전, 4타석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 전날에 이어 4출루를 작성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타율은 종전 0.248에서 0.269로 상승했다.
이날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작성했다.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 때 3루를 밟은 후 폭투를 틈타 홈에 들어와 동점 득점을 신신고했다.
이후 1-3으로 뒤진 3회, 추신수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5회 1사 1,3루 상황서 추신수는 우전 안타를 쳐내 3안타를 완성했다. 추신수의 안타로 3루주자를 불러들인 텍사스는 5회 1점을 추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7회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서 추신수는 두 번째 투수 브래드 핸드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 이틀연속 4출루를 이어 나갔다. 텍사스는 4-3으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김현수는 5경기만에 대타로 출장했지만 삼진에 그쳤다.
볼티모어의 김현수(29)는 같은 날 여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인터리그 원정전에 5-2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웨이드 마일리를 대신해 타석에 나섰지만 시속 151㎞ 직구에 삼진을 당했다. 6회말 수비때 투수 마이클 기븐스와 교체된 김현수 타율은 0.222로 하락했다.
앞서 가던 볼티모어는 9회말 역전 당해 6-7로 패해 6연승 행진을 멈췄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