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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직속 농어업기구 설치…직불제 확대·쌀값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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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정책 발표 '안심하고 농사짓는 나라, 국민 모두 건강한 대한민국'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집권 시 직불제를 확대해 농어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쌀값은 물가를 반영해 인상한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농어업기구도 새로 만들 계획이다.

문재인 후보는 27일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정책시리즈 20번째, 농어업 정책 발표에서 "국가의 뒷받침 속에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농업과 수산업을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1일 인천 부평역 앞에서 유세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먼저,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별기구를 설치해 지금껏 경쟁과 효율만 강조해온 국가 농정의 기본 틀을 바꾼다.

문재인 후보는 "농정에 대한 국가철학과 기조를 바꾸겠다"며 "농업·환경·먹거리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으로 농정의 목표와 방향을 근본부터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불제 중심 농정으로 과감히 전환, 안정적 농가소득 보장을 도모한다. 현재 농가 소득보전에만 맞춘 직불제를 환경과 생태보전 같은 공익적 가치가 반영된 직불제로 개편하고, 농업예산을 편성할 때 직불제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농어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 농어업회의소를 법제화해 농어민의 농정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한다.

쌀값은 목표 가격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인상한다. 대체작물과 사료작물 재배, 휴경 등 강력한 생산조정제를 시행하고, 농업업·수산업 현장에서 다친 사고는 정부가 책임지는 등 농어민이 안심하고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문재인 후보는 "쌀값 폭락은 농민에겐 재난"이라며 "쌀 가격이 20년 전으로 떨어졌고, 쌀 재고량은 적정량의 세 배 수준이며, 한해 관리비용만 6000억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쌀값 해결의 골든타임은 바로 올해"라며 "쌀값 문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자신했다.

또한, 문재인 후보는 친환경 생태농업으로의 전환을 과감히 시도, 먹거리가 안전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갈 생각이다.

이를 위해 학교 및 공공급식을 전면 확대하고,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한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보전형 생산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여성 농어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인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여성 농어업인용 농기계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민간 여성농업인 지원조직을 육성하고 후견인제 등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정책도 더욱 강화한다.

2016년 도입된 청년농산업창업지원사업은 40세 미만 청년농민직불제로 전면 개편한다.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는 농어촌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농어촌 국공립 보육시설을 늘리고, 면 지역 단위 작은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

30만 중소농과 가족농의 소득 향상을 위해 6차 산업화에 적극 투자하겠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 농민 장터, 농가 레스토랑을 확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산식품 수출 가공단지를 조성하고, 수산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해 수산업을 살리고 어업인의 권익을 높여나간다.

수산직불제를 확대 개편하여 어가 소득을 보장하고, 소득세와 양도소득세 등 어업인에 대한 세제 지원도 넓힐 방침이다.

문재인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10년간 우리 농민은 버림받아 왔다"며 "무관심, 무책임, 무대책 그야말로 3무정책(三無政策)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농어업과 농어촌을 팽개치고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나는 농업의 가치가 존중받고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며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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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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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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