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Boeing Co.)이 미국 워싱턴주와 다른 지역에서 수백 명의 엔지니어를 해고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해고는 오는 6월 23일에 효력이 발휘되며 올해 초 1500명의 정비공과 305명의 엔지니어·기술자가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난 것과 별도의 조치다.
더그 알더 보잉 대변인은 노동조합과 비노조 근로자들이 모두 이번 결정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 해밀턴 보잉 상업용 항공 엔지니어링 부문 부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보잉의 일자리 축소 규모가 경영 여건과 자발적 소모 규모에 달렸다면서 이번 해고가 영업계획 목표를 충족시키고 시장의 추가적인 어려움에 맞서는 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잉의 지난해 실적은 1년 전보다 둔화했다. 총매출은 1.6% 감소한 946억 달러였다. 신형 항공기에 대한 소모는 구형 모델의 과잉 공급과 주문 지연으로 둔화했다.
이날 보잉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28분 현재 전날보다 1.33% 오른 177.97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