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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핑크 “미 경제 취약한 상황…트럼프 정책 부담”

기사입력 : 2017년04월07일 07:30

최종수정 : 2017년04월07일 07:30

“미 경제 1Q 성장률 1.5% 안 될 것”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경제는 취약한 상황으로 도널드 트럼프 정권의 정책 차질이 추가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했다.

래리 핑크 블랙록 CEO <사진=블룸버그통신>

6일(현지시각) 핑크 CEO는 CNBC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기업 임원들과 얘기를 나눠 보면 이들이 실질 성장세가 관측될 때까지는 (투자 등에) 머뭇거리는 모습임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경제에 놀라울 정도의 취약성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1분기 성장률은 1.5%에 못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호텔 산업 종사자들과 대화를 해보면 미국의 관광객 감소로 인한 타격이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트럼프 정권의 이민 정책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미국 대학에 등록하는 외국인 학생 비중도 20~40% 정도 줄었다고 덧붙였다.

핑크 CEO는 가장 최근 트럼프케어 무산에서도 드러나듯이 의회 내 교착 상태가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가 세제 개혁과 진정한 규제 완화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 증시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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